(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너무 늦었습니다…."1980년 5월 당시 광주에 투입됐던 계엄군 간부가 41년 만에 처음으로 국립 5·18민주묘지 앞에 무릎 꿇고 오월영령들에게 사죄했다.1980년 5월 광주를 총칼로 진압했던 당시 제3공수여단 11대대 소속 지역대장 신순용 전 소령이 21일 오후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헌화·참배했다.이날 참배에는 차종수 5·18기념재단 고백과 증언센터 팀장과 김영훈 5·18민주유공자 유족회장이 함께했다.신 전 소령은 5월 묘역 도착과 동시에 "죄송합니다"를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광주비엔날레 노동조합(이하 비엔날레노조)이 김선정 대표의 갑질 논란에 대해 광주시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했다며 대표이사의 직위 해제와 노조원의 보복성 인사 조치 철회하라고 13일 주장했다.비엔날레노조는 김선정 대표의 Δ품격 낮은 언행과 잦은 번복 Δ기형적 인사 Δ불투명한 면접 심사위원 구성 Δ대표이사 개인 공간·회사·프로젝트의 연계를 통한 배임 Δ인사권 남용 Δ노동력 착취 등의 문제를 제기한 진정서를 국민권익위원회, 광주시 민주인권과, 국가인권위원회 3곳에 지난 4월26일 제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3일 광주에서 열린 총회에서 ‘5·18민주화운동 교육 전국화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특히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전국의 학교에서 계승하겠다”고 밝혔다.협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수많은 탄압과 왜곡 속에서도 끊임없이 진실을 추구했던 국민들의 공감과 연대, 희생을 통해 5·18은 지금 합당한 역사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5·18은 국민 모두가 계승·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위대한 유산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5·18을 왜곡하고 폄훼하려는 시도가
광주광역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박종석)는 2021년 5월 12일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관계로 500여석의 준비된 좌석 수에 맞추어, 광주광역시 5개구 연합회장 및 임원들과 1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광주광역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종사자 처우개선 2기 계획수립에 맞추어 겨우 최저 임금수준에 달하고 있는 열악한 현실을 인식하고 업무량에 버금가는 급여와 인권의 수준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지난 4월 22일 광주광역시청 다목적실에서 제2기 종사자 처우개선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전국 교육감들이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대입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14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개최한 총회에서 '미래지향적 대입제도 개선'과 '지방교육재정 신규수요 전망과 재원 확충 및 효율적 운용 방안'에 관한 교육의제 토의가 열렸다.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발제한 '미래지향적 대입제도 개선'에 대해 교육감들은 유초중고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위해 대입제도가 조속히 개선돼야 한다며 이에 대한 협의회 차원의 대안수립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최근 유흥시설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면서 광주시가 관련 종사자들에게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다.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역감염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유흥·단란주점·노래연습장 영업주와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12일 밝혔다.유흥접객원 소개업소 영업주와 종사자도 대상에 포함된다.이들은 16일까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시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무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익명으로 검사받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의 한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2523번 확진 환자는 전날 발열과 근육통,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2523번은 지난 9일 광산구 한 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고 보건당국은 곧바로 해당교회에 대한 현장 평가를 실시, 오는 22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예배에 참석한 교인 등 18명의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2523번 가족 2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서구 한 콜센터 사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잇따라 발생해 방역당국이 콜센터를 일시폐쇄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서구 양동 한 건물에 입주한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1명(광주 2505번) 발생한 이후 3명(광주 2522·2524·2531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콜센터 지표환자인 A씨(광주 2505번)는 지난 9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A씨가 증상이 발현되기 이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참석인원은 99명으로 제한한다.11일 광주지방보훈청에 따르면 올해 기념식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에 이바지한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우리들의 오월'이라는 주제로 열린다.보훈청은 5·18정신을 아픔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용서, 위로를 통한 미래 대한민국의 원동력으로 해석해 5월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한 국민통합 메시지를 전달할 예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에서 학생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187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고등학생 한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 249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그는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해당 학교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 964명과 교직원 102명 등 106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또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2495번은 초등학생으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시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면서 일부 강화했던 방역수칙을 세부조정한다.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9일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광주지역 확진자는 일 평균 8.1명으로 직전 일주일 전 일평균 9명과 유사한 수준이다"며 "코로나19의 위험이 여전히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지난주에는 가족 간 감염을 매개로 고등학교 내 집단감염이 발생, 지난 6일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유흥업소를 통한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광주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 = 오는 10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가운데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예약률이 9일 0시 기준 26.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고령층에서 예방접종 이익이 절대적으로 크다는 입장으로 접종을 독려 중이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고령층 어르신들의 경우 본인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우수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고령층에서 절대적인 이익이 크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6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막을 올린다.9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기념행사는 시와 국가보훈처, 관련 공공기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5월 단체, 5·18기념재단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나눠 진행한다.올해 주제는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맞추다'로 선정했다.코로나19, 미얀마 학살,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와 폭력 등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이 심각하게 후퇴하고 있는 가운데 '위기의 시대를 5·18정신으로 극복하고 다양한 세대와의 조화를 통해 민주인권평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인근 대학교까지 확산하고 있다.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성덕고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광주 모 대학 학생 3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6일부터 광산구 성덕고등학교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학생, 교사 등 2469명이 검사를 받았고 24명이 양성, 244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방역당국의 접촉자 분류를 통해 1235명이 자가격리 됐다.이들 중 광주의 한 대학교에 다니는
광주청소년수련시설협회(회장 이운기)와 광주청소년지도사협회(회장 문수영), 공공운수노조 청소년시설기관지회(지회장 박윤범)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광주지역 청소년시설과 청소년지도사의 현실을 고발하고 이를 방관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의 미온적 태도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지난 5월 3일(월) 오후 3시,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광주지역 청소년지도사 처우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각 청소년시설을 대표하는 청소년지도사 2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시설의 공공성 확보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41주년을 맞는 5·18민중항쟁 기념행사가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펼쳐진다.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소·축소됐던 행사들을 올해 복구해 기념행사의 명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메인행사 '전야제'부터 청소년 위한 '랜선 오월길'까지메인행사인 '전야제'는 오는 17일 금남로 민주광장에서 풍물, 합창, 연극,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형태로 진행된다.행사위는 사회적 거리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정동년 전 광주민중항쟁연합 의장이 5·18기념재단 제14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5·18기념재단 이사회는 1일 임원추천위원회에 이사장 후보를 추천받아 정동년 이사장을 재단의 발전과 안정적 운영에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특히 이사회는 정 이사장이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이자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명예회복을 위한 그간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정 이사장은 "5·18민주화운동이 시대를 비추는 큰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5·18기념재단의 더 넓고 깊은 활동, 5·18진상규명, 오월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CBS 새 사장으로 김진오 전 광주CBS본부장이 선출됐다.재단법인 CBS(이사장 손달익)는 30일 재단이사회 전체회의를 열고 김진오 전 광주CBS 본부장을 차기 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1988년 서울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과 보도국장, 광주CBS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김 사장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이 땅에 전파하는 것이 바로 CBS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이자 사명"이라며 "콘텐츠를 통해 이를 전하기 위한 '콘텐츠 미디어 4.0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임기는 4년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3주간 유지하고 '특별방역관리' 지침은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30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을 최대한 보장하고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5월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유지하고 특별 방역관리 주간도 1주일간 연장하기로 발표했다.광주시도 정부 방침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는 3주간 유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29일 오후 광산구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 차체공장에서 열린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준공기념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 상생, 희망을 주제로 간담회를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4.29/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