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퇴 입장을 밝힌 후 광주 사고현장으로 찾아온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에게 “사퇴가 능사도 아니고 책임지는 것도 아니다”며 “사고수습 전면에 나서 책임있는 조치를 확실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사고발생 일주일 만에 사고현장도 아닌 서울 본사에서 사퇴발표를 한 것 자체가 실종자 가족들은 물론 국민들 모두 납득할 수 없고, 사죄의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며 “조금이라도 실종자 가족들의 고통을 이해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사고현장에 머물면서 실종
광주고등학교학생의회가 18일 ‘화정동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사고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제11기 광주고등학교학생의회는 화정동 신축아파트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희생된 시민과 유족들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위로를 전했다. 집행부와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사고 발생 장소 인근에서 8개항의 요구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고등의회 의원들은 이번 성명서에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고 모든 광주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람을 중심에 둔 개발 ▲안전한 사회를 위한 법 규정의
광주형 기초보장제도는 실제 생활은 어렵지만 정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선정기준에 맞지 않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의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코자 마련한 제도다.1월부터 광주형 기초보장제도를 신청한 자는 완화된 기준에 따라 수급 가능 여부를 조사해 지원한다. 완화된 기준을 보면, 수급권자 일반재산 기준은 1억3500만원에서 1억6000만원 이하로, 금융재산 기준은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이하로 완화했다. 생계급여 월지급액은 기준중위소득 인상분을 반영해 지난해 대비 5.02% 상향 지원한다.※1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 월지급액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유덕동 차량기지와 본선(시청~광주역) 6개 공구 등 7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개착식 공법(땅 위에서 흙을 파내 구조물을 설치한 후 되메우는 공법)으로 토지를 굴착한 후 지하에서 대부분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설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기점검과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19일부터 백운광장 주변, 남구청 앞 추가공사로 인한 교통전환을 실시한다.이번 공사는 지난해 11월14일부터 진행하던 동아병원 앞 가시설 설치에 이은 공사구간 확장이다.교통전환 시 대남대로는 현재 운영 중인 9개 차로에서 7개 차로로 축소되는데 주변차로와 교통량 등 현장여건을 고려해 조선대방향 3개 차로, 농성역방향 4개 차로로 배분할 계획이다.추가 공사구간은 도시철도 2호선 211정거장과 지하차도를 병행 시공하는 구간으로 2개 차로를 추가 점유해 복공판 설치 및 가시설 설치작업이 진행된다.이에 따
광주광역시는 14일부터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된 민원접수 및 처리실태 등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이번 감사는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과정에서 각종 민원이 발생했는데도 시공사와 감독관청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언론보도 등 문제점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이에 감사위원회는 총 6명의 감사팀을 구성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신축공사 관련 민원접수 및 처리실태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갑재 감사위원장은 “이번 신축공사와 관련된 민원 처리과정 등을 집중 점검해 공
광주광역시는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앙공원과 송암공원에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 조성을 추진한다.민간공원 조성사업은 민간공원추진자가 전체공원을 매입한 후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남은 30% 미만을 비공원시설(공동주택 등)로 조성하는 사업이다.먼저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 내에 3만1876㎡ 규모의 친환경 도심 캠핑장을 조성한다.세부시설로 일반데크 27면, 농막형 오두막 5동이 들어서고, 부대시설로 빗물정원, 풍욕장, 향기정원, 허브원이, 편의시설로 관리동, 샤워장, 화장실 등이 조성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인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신년토크에서 직원들은 이 시장에게 버킷리스트, 건강관리법, 2021년 가장 보람된 성과, 2022년 역점 시책, 직원 및 공직자들에 대한 덕담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평소 시장 및 시정에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답을 들었다. 이 시장은 먼저 직원들에게 “용맹한 호랑이 기운을 받아 올 한해 모두 건강하고 각자 원하는 소중한 꿈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광주광역시는 22일 오후 북구 일곡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일곡매립폐기물 정밀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정밀조사용역의 객관·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조사 업체선정 및 관리‧감독을 시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결정한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했으며, 한국환경공단에서 선정한 업체에서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12월까지 일곡매립폐기물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게 된다.정밀조사 내용은 매립돼 있는 폐기물을 시추해 유해성과 매립상태 등을 조사하고, 침출수·매립가스·토양오염도 등을 4계절 동안 모니터
광주광역시는 호남권 최초로 지난 3개월간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체 현장테스트를 마쳤다.22일에는 서부소방서에서 운천저수지사거리~상무중학교 앞 교차로까지 3㎞ 구간에서 긴급상황을 연출해 소방차와 구급차로 시범운영 실증 시연을 했다.실증 시연 결과, 평균 통행 시간이 기존 10분50초에서 4분43초로 줄어 최대 56.5% 단축됐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에 탑재된 단말기와 전용 스마트 태블릿 앱을 통해 우선 신호를 요청하면 교통정보센터에서 경로 정보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합니다. 우리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확진자 발생률*과 사망자 수도 적고, 병상 관리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위기 상황입니다. *인구 10만명당 주간발생률(12.15.~12.21.) : 3.5명 / 전국 평균 12.9명 / 12월 중 누적 확진자가 오늘 14시 현재 992명(해외 1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11월 확진자 수(938명)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우리시에서도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어제 처음 확인되었습니다. 현재까
광주광역시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손잡고 예술영재 양성에 나선다.광주시는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 한예종 김대진 총장, ACC 이용신 전당장직무대리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예종은 우수한 예술영재교육 강사를 파견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CC는 교육공간인 아시아예술교육시설을 조성하며 ▲광주시는 교육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그동안 광주시와 ACC는 예술영재의 차별화된 교육 거점공간인 ‘아시아 예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1일 간부회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광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훌륭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시민공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장기민원을 해결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하면서 생태를 복원하는 등 명품공원으로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이 시장은 송암공원 2725기, 중외공원 1580기 등 도시공원 부지 내 묘지 7961기를 이장해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중앙공원 1지구의 풍암저수지 수질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악취 및 녹조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사항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내년에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는 출생아에게는 2년 동안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1인당 총 1740만원의 각종 출생·육아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쌍둥이 등 다태아 출생 가정에게는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2022년 광주에서 출생하는 아동은 2년 동안 ▲광주시 출생축하금 100만원 ▲정부가 전국에서 동일하게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바우처 ▲광주시 육아수당 24개월간 월 20만원 ▲정부 아동수당 24개월간 월 10만원 ▲정부 영아수당 24개월간 월 30만원 ▲(추가) 광주시 다태아 출생축하금 100만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출생 축하
광주광역시는 일곡공원 내에 축구장 크기와 비슷한 약 8000㎡, 16홀 규모의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을 농작물 경작 등으로 훼손된 지역인 북구 일곡동 640번지 일원에 민간공원조성사업을 통해 조성한다.현재 일곡공원 사유토지보상을 추진 중에 있으며 토지보상이 마무리 되는 내년 상반기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을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한 신종 스포츠로 까다로운 규칙을 쉽고 간단하게 재정립해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경제적 부담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레저 스
광주광역시는 8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5전시실에서 ‘2021 광주공동체한마당’ 개막식을 개최했다.광주시 주최,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 문제해결 아이디어 마켓’이라는 주제로 대면·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된다.이날 개막식에는 이용섭 시장, 정순애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홍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학실 시의원, 마을활동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로자 표창, 연극공연, 30여 개 마을 부스 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지역 마을문제 해결 사례와 과정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광주광역시는 2일 광산구 평동3차산업단지에서 광주 수소생산기지 건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수소생산기지는 내년 하반기 준공예정으로 광주시가 부지 7224㎡를 한국가스공사에 제공하고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제조설비인 수소추출설비 1기(수소생산 4t/일), 출하설비 3기(수소충전 2t/일, 제어설비 등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비 69억원, 부지비용 25억원, 자부담 190억원 등 총사업비 284억 원이 투입된다.※ 수소생산 1일 4t 규모: 평균 승용차 800대(대당 5㎏/일) 또는 평균 버스 160대(대당 25㎏/일)광주시는 그동안
광주광역시는 25일 라마다호텔에서 ‘2021년 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문학, 미술 등 4개 부문에 선정된 5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광주문화예술상은 한국문화예술의 창조적 계발과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시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를 기리는 문학상과 임방울 국악상, 한국화는 허백련 미술상, 서양화는 오지호 미술상으로, 1992년 오지호 미술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0년째 총 142명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다음해에 출판, 전시, 공연 등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올해는 박용철 문학상에 1981년
광주광역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 주정민)는 출범 3주년을 맞아 29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각계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광주 미래, 혁신에 답이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각계 시민과 이용섭 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임미란 시의원, 혁신추진위원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혁신추진위가 권고‧제안한 대표적 시정혁신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광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혁신안(이하 “미래혁신안”)’을 발표했다.2018년 11월27일 출범한 광주혁신추
광주광역시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예술의 거리에서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 거점프로그램 거리행사인 ‘동구 밭 아시안길’을 재개한다. 이번 행사는 ‘동구밭 아시안길 – 오징어 게임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13일과 ‘추억의 충장축제’가 진행되는 4일간(18일~21일) 총 5회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예술의 거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담아 예술의 거리 상점 90여 곳도 협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행사장은 ▲아시아-놀이 및 K-놀이 중심의 43개 상점이 참여하는 오징어 게임존과 44개 상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