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25일(수) 오전 10시 30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3회 청백봉사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청백봉사상’은 청렴과 봉사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식에는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 이찬희 공적심사위원장과 수상자 가족, 동료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로 43회를 맞이하는 ‘청백봉사상’은 지난 1977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주관 시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799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지방공무원에게 수여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여 오고 있다. 
 

'제43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윤종인 차관과 대상을 수상한 서울시청 이혁수 주무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행정안전부)
'제43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윤종인 차관과 대상을 수상한 서울시청 이혁수 주무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행정안전부)

올해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서울시청 이혁수 주무관(55세)으로 공·사에 걸쳐 탁월한 업무능력과 청렴·봉사를 꾸준히 이어왔다. 

이 주무관은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 조성, 창의적 시민볼거리 접목을 통해 지역민속문화재를 대표 문화명소로 탈바꿈시키는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수백회에 걸친 헌혈운동 동참,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정기적인 나눔·봉사활동을 묵묵히 수행해 온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본상 수상자로는 ▲간부공직자 청렴메아리 방송 및 청탁금지법 책자발간 등 청렴문화 확산(경기 수원시 김영균) ▲19년째 야간학교 교사·교장으로 지식 나눔 봉사활동 전개(충북 제천시 김창순) ▲법률구조공단 유치로 능동적 대민서비스 제공(전북 익산시 박종석) ▲마을일제 행정방송 시스템구축을 통한 민원편의 및 행정 효율성 증대(전남 광양시 이용신) ▲우범지역 내 가로등 설치 및 벽화 재능기부를 통한 주민안전시스템 구축(전남 영광군 이종호) ▲전문지식을 활용한 재해복구사업 책임 감리용역 직접 추진으로 예산절감(제주 제주시 김동훈) 등 지역발전과 주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헌신하면서 귀감이 된 지방공무원 6명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부상(대상 500만원, 본상 200만원)이 수여되며 부부동반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오늘 수상자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해 오신 분들로서 공직자들의 표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자 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널리 알려져 전국의 공직자 모두가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동시에, 청렴하고 활기찬 공직사회, 보다 따뜻한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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