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세계 조혈모세포 기증자의 날을 맞이해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2019년 제18회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 행사를 흰물결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자료제공 :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민우성)는 세계 조혈모세포 기증자의 날을 맞이해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2019년 제18회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 행사를 흰물결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세계 조혈모세포 기증자의 날’을 기념하고자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가 주최한다.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은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나눠준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  국민들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기증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강연회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에 공헌한 기관 및 개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2부는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연계해 생명나눔 특집 강연회로 꾸며진다.

강연회는 ‘희망을 기증하세요’를 주제로 △배우 김명국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사진작가 조세현 △채널A 황승택 기자 등이 출연해 조혈모세포 기증을 비롯해 직접 겪은 자신만의 생명나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민우성 회장은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을 통해 기증자들에게는 생명나눔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민들에게는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관심 촉구 및 올바른 인식개선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특히 올해는 생명나눔 특집 강연회를 진행하여 조혈모세포 기증자와 환자가 직접 무대에서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이야기함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에 설립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www.kmdp.or.kr)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모집 및 이식조정기관으로서 1996년부터 2018년 12월까지 5,283명의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기증)을 시행했다. 이로 인해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들은 새 생명의 기회를 얻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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