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로비에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가득찼다.

광주나눔소리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광주기독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광주나눔소리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광주기독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17일 오전 11시, 광주의 초·중·고교생들로 구성된 ‘광주 나눔소리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광주기독병원을 찾았다.

캐논 변주곡으로 시작된 공연은 대부분의 연주곡들이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영화 OST, 가요, 민요, 트로트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곡들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환자와 보호자는 곡이 끝날 때마다 연신 박수갈채를 보내고 노래도 부르며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최모(40대, 여)씨는 “좋은 공연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그것도 병원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힘이 되었다”며 “오늘 공연해 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복음방송&한국복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