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올 여름 초등학교5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1박2일 초등 생존수영 캠프’를2월7일부터23일까지 학교 단위로 모집한다.
12일 학생해양수련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물에 대한 적응력과 물 속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가 진행되는 수련원 내 해양안전체험관은 실제 바다와 유사한3미터 수심의 수영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은 수영 실력과 위기 대처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교육 중에는 안전을 위해 인명구조요원,수상구조사 자격을 갖추고 있는12명의 수련지도사가 상시 대기한다.
생존수영 외에도 캠프는▲지역문화체험▲레크리에이션▲생존캠핑▲스포츠클라이밍▲플로어 컬링 등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 김필모 원장은“이번 캠프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 능력뿐만 아니라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생존기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캠프 모집은 광주학생해양수련원 누리집에서 광주 관내 초등학교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학생해양수련원은 신청한 학교 중5개교를 선정해 오는7월▲1일~2일(1차)▲8일~9일(2차)▲15일~16일(3차)▲18일~19일(4차)▲25일~26일(5차)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수련 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수련원 운영과(☎061-830-3654)로 하면 된다.
한국복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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