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선교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광주장로찬양단(단장 김제원 장로·광주유일교회)이 지난 11월 14일(화)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29회 정기연주회 '사랑과 위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107명의 단원이 ‘우리 다시 기쁨의 찬양’을 오픈송으로 하여, 첫 번째 ‘주님만 의지합니다’ 스테이지에서는 ‘귀하신 주여! 내 손 잡으소서’, ‘날 지키시는 주’, ‘주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네’, 두 번째 ‘기쁨으로 주를 찬양합니다’ 스테이지에서는 ‘나팔 불어라’, ‘기쁨의 소리 높여’, ‘영원하신 하나님’, 세 번째 ‘왕되신 주를 찬양합니다’ 편에서는 ‘주님, 할렐루야 예수 부활’, ‘주는 왕이시다’ 등 10곡을 웅장하고 아름다운 남성 하모니로 선보였다.

남성 중창으로 ‘감사하라 여호와께’, ‘에제겔이 수혜를 보았네’ 2곡을, 단원 부부가 함께하는 찬양으로 ‘은혜, 모두 찬양하여라' 2곡을 불렀다. 또한 특별순서로 소프라노 나혜숙 교수의 ‘시편 23편’과 바리톤 조재경 교수의 ‘주 은혜가 나에게 족하네’를 부르는 등 다채로운 순서로 가을밤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지휘는 이 준 집사, 반주는 김은희 권사와 이주영 씨가 맡았다.

단장 김제원 장로는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슬로건으로 단원 모두가 하나님만을 찬송하는 일을 위해 마음과 뜻을 모으고 시간을 함께하여 찬양하고 있다”면서 “찬양을 통해 전염병과 재난으로 신음하는 이 세상에서, 참 소망이신 하나님의 참사랑과 위로를 누리는 은혜 충만한 시간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68개 교회 장로 107명으로 구성된 광주장로찬양단은 지난 1992년 창단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고 미국, 호주, 중국, 독일, 캄보디아, 러시아, 북유럽, 일본,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17개국을 방문 26회의 해외연주와 선교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어려운 시설 구제와 선교단체 후원 등으로 명실공히 찬양과 사랑으로 선교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고, 그 동안 코로나로 주춤했던 해외 선교 찬양을 다시 재개하여 내년(2024년) 6월 중에는 제30회 정기연주회를 몽골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개최하는 등 하나님을 찬양하고 평화와 위로의 메시지를 온 만방에 펼칠 계획을 하고 있다.

그동안 광주장로찬양단은 정기연주회 29회와 초청 및 원정찬양 75회,기관방문 찬양55회, 해외선교찬양 26회, 교회초청 찬양 110회, 불우이웃돕기 86회 등의 연주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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