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간소개 -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삶을 산 우리들의 이야기
몰랐던 우리 부모님. 조부님의 훌륭한 발자취
소설로  되살아난 그 분들의 향기.

일제 강점기와 해방후 혼미한 시대,
좌와 우의 이념 대립의 비극.
그리고 한국전쟁.
기미년 독립만세 운동과
신간회 활동,
항일투쟁으로 고문당하고
전주 형무소 복역ㆍ반민특위와 보도연맹 사태의 소용돌이에서
굿굿이 민초의 편에서 생명을 구제한 어른.
장성댐 건설의 주춧돌ㆍ그리고 육영사업에의 헌신
장성의 숨겨진 의인의 일대기를 소설로
재구성해 펼쳐본다.

지방시대ㆍ자치단체가 해야될일은 무엇?
정치판에만 골몰한 지방자치단체ㆍ
지역민에게 삶의 또다른 희망과 즐거움,
그리고 귀감이 되는 지역 인사의 발굴이 필요할때.

2. 저자 이석범

광주cbs PD.  교계담당 특임국장.
전남cbs 보도국장을 역임한 저자는
향후 우리 지역 목회자와 성도의 아름다운
신앙의 여정을 소설로 다뤄볼 계획ㆍ

미미하지만 이것 또한 또다른 선교사역의 하나임을 
자신한다ㆍ

3. 서평(최명진 ㆍ前 cbs 아나운서ㆍ시네마국장 역임)
당대 조상과 지금 사는 동시대인의 만남이다.
시공을 초월해 아버지와  대화한다는 이증석 선생의 회고처럼
이 소설은 한 시대를 살다 간 분들의  얼룩진 삶, 슬픈 기록이다.
전남 장성 작은 고을에서 벌어진  여러 사건들을 다 우리 역사의 한부분으로
씨줄날줄 엮었으며 소설로 만들었다. 

현대사의 아픈 대목들- 일제의 만행, 이승만 정권의 무도, 민간인 학살, 동족상쟁의 인간말살은
언제고 되뇌여도 영장류 최말단의 피폐함이다. 
여기에 면면히 흐르는 '인'과 '예'를 역사의 고갱이로 남겼다.
이용중 선생과 아들 치홍님을 거쳐 남강 영구 선생에 미치는  이야기들은
시대의 어둠을 파헤치는 작가의 통찰이 서려 있다.

예사롭지 않은 서두 전개에 기대가, 중간쯤엔 약간의 지루하지만
숨막히는 장면들, 후반에는 손 놓을 수 없는 클라이막스가 있다.
흔히 아는 사건들이어서 식상 한 면도 있지만 소설 속 인과관계에서 나타나는
이채로운 장면들이 눈에 띈다. 어느 기록에서든 볼 수 없는 디테일이다.
이런 부분들이 소설 '남촌 남강 선생'을 한숨에 읽게하는 힘이다.

[책소개]

남강 어르신에 대한 그리움을 글로 써보면 어떻겠냐는 죽마고우의 권유 앞에 주저했습니다. 제 과문함으로 말미암아 남강 어르신의 고귀한 삶과 정신을 드러내는 데 부족함이 있거나 후대들에게 전하는 데 있어 소홀함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러웠습니다.
죽마고우로부터 남강 어르신의 삶과 정신을 전해 듣고 공감하면서 친구의 조부님에 대한 그리움을 저도 조금이나마 함께 느껴 보고 싶은 마음으로 졸필을 들게 되었습니다. 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저작권자 © 한국복음방송&한국복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