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부자학회 학술세미나]

행복한부자학회가 주최하는  행복한 부자학회 하계 학술대회가 국립목포대학교에서7282912일동안  영남과 호남인들이 한곳에모여 학술대회를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김농오교수는  영남지역은 한국전쟁의 위기에서 나라를 지켜낸 호국정신의 얼이 서린곳이요 호남지역은 시민이 곧 주권자라는 민주주의 정신을 이르킨 곳으로  호국정신과 민주주의 정신은 나라사랑과 이웃사랑 이라는 기치아래  통합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난하고 고달팟던 영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평생을 헌신했던 문준경 전도사의 선교유적지를 탐방하고  영남과 호남이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하나되길 소망 하며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날 학술발표를 통해서 발표한 문준경의  요약이다

문준경은 비록 짧은 생애주기(1891-1950)를 가졌고 59세에 공산당의 총부리에 순교를 당했지만 공산당 살인자들도 용서하는 사랑의 원자탄이 되어 사랑의 열매를 곳곳에서 거두는 그녀의 제자들이 열매로 맺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철지난 낡은 좌우이념 진영논리에 흔들리는 이 나라 이 백성들에게 이념을 초월해서 영혼을 사랑하는 이 시대 구원의 한 표상이 되고 있다.

비록 38-59세의 20년간 주님의 전하는 사역자로 헌신했지만, 신안군의 넓은 바닷길과 갯벌 노둣길을 따라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고무신을 신고 무서운 파도와 싸우며 섬마을 곳곳을 순회하여 기도처와 교회를 개척하고자 했던 그녀의 불꽃 같은 열정과 헌신과 사랑은 장티푸스 점염병 등에도 굴하지 아니하며 환자를 돌아본 그녀의 전방위 선교를 가능하게 하였다.

이런 문준경의 선교는 위대한 선교역사로 재평가 되어야 할 것이다. 지구온난화와 코로나 등 괴질의 공포가 현대의학과 과학도 벌벌 떨게하는 이 시대에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좋은 선교의 표상이 되고 있다.

지중해를 돌며 복음을 전한 사도바울과 같이 그녀의 꿈은 멀리 서해 바다 끝 흑산도 뿐 아니라 중국 대륙까지 펼쳐졌는지도 모른다.

교회 한 곳 개척에 만족하지 않은 문준경은 위대한 사도요 목민관이며 여장부이고 여성 리더 CEO라 칭해도 좋을 것 같다. 청백리 공직자 한 두 명 보기도 드물고 목자 잃은 양떼처럼 팬덤정치에 방황하는 이 시대에 문준경은 공평 정의 사랑으로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통합하여 모으는 어머니 같은 사랑의 화신이다.

한 여성의 헌신이 얼마나 위대한가? 저출산으로 인구소멸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을 극복할 위대한 모성애가 문준경에게 있다.

하나님은 그녀를 엄청나게 축복하셨다. 그녀의 장례식에 우리 어머니라 부르며 따른 그 운구행렬이 이를 증명한다.

중동리주민들리 세운 비문에서 볼 수 있듯 그녀는 무수히 많은 자녀들, 동행하는 벗, 일사각오 순교의 길을 기꺼이 가는 양질의 성도들을 수없이 배출해 내었고 또 지속적으로 확대 재생산해 내고 있으니 좋은 인간관계 속에 칭송 듣는 행복한 전도인이며 만인의 여인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처럼 열방의 믿음의 어미 길을 걸었음이 확실하다.

4대에 걸친 양가 집안의 축복이 천대에 이르기까지 천사섬 신안군 일대뿐 아니라 더 나아가 한반도와 지구촌 곳곳에 충만해지길 앙망하며 문준경 전도사가 망망대해 홀로 걸으며 즐겨부른 노래 한 구절로 그녀의 행복한 삶을 유추해보며 갈음한다.

조영호기자 choth2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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