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측 총회 "기후환경위기대응특별위원회 가 주최하는 호남권역 2023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및 ‘탄소중립교회실천 촉진자 워크숍’이 7월11일 광주동명교회에서 있었다.

“총회 기후환경위기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  배만석)”는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총무 이박 행)”과 함께 기후위기시대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탄소중립의 과제에 대해 신앙적이고 실천 적인 ‘2023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을 공동했다.

배만석목사(위원장)는 인사말에서 죄로 인해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진 인간은 자연의 천재지변으로 고통을 함께 받고 있다며 . 자연은 인간의 이기심으로 무분별한 개발과 자원 착취로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원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 복시킴과 동시에 창조세계와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돌보는 데까지 영향을 미치고. 성경적 인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가진 교회에게 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므로 아무리 환경전적인 위기의 도전이 계속된다고 하더라도 창조세계를 지키고 돌보 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세상을 선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구체적인 기후위기 대응책 마련 과 탄소중립방안을 수립하고 실천한다면 교회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각에 큰 변화가 있게 되 고 영혼 구원의 길도 더 넓게 열리게 될 것이라 했다.

총회 기후환경위기대응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창조세계가 회복될 때까지 교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박행목사는 우리의 경제성장을 향한 무한욕망은 지구생태계를 파괴하여 기후위기라는 응보 적 사건을 경험하고 있다며 . 2010년대부터 광우병, 가축 및 가금류 전염병으로 몸살을 앓 았고, 빙하가 녹아 세계의 저지대가 침수되고 있다고 했다.

또  2020년 연초부터 들이닥친 코로나 여파로 지금까지 우리는 생태적 변화의 전 지구적 재앙을 실감하고 있다. 최근 들어 지구촌 곳곳에서 여름의 폭염과 국지성 호우, 가뭄, 대형 산불 등 기후 재앙을 겪고 있다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교단과 총회는 노회와 교회에 환경절제부를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탈 탄소, 생태회 복 과제를 수립하고, 교인들이 구체적으로 목표치를 정하여 교회와 가정에서 실행할 수 있도 록 교육하고, 지원하기를 제안했다. 

이날포럼은 1. 기후위기와 교회의 담대한 도전(조천호 박사 (초대 기상과학원장) 2. 성경을 통해 본 기후위기와 창조세계돌봄(강성열 박사 (농어촌선교연구소)  3. 기후위기와 미래사회 변동(송오식 박사 (전남대종교문화연구소)  4. 저탄소 식단을 위한 생활식습관( 최금옥 부원장 (복내전인치유센터)

5. 교회별 실천 목표와 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 유미호 센터장 6. 지역교회 영역별 실천사례 발표 김동현 목사 (광주벧엘교회) 공학섭 목사 (순천대대교회) 7. 창조세계돌봄을 위한 탄소중립과 제로웨이스트 도전 신근정 대표 (로컬에너지랩)가 발표했다.

조영호기자 choth20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