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성교회가 교회설립 58주년 설립일인 지난 6월 3일 예배당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광주대성교회(담임목사 민남기)는 광주시 남구 백운동 시대를 마감하고 광주시 남구 효천지구(임암동)에 새 예배당 건축을 완공하고 지난 3일 오후 2시 입당예배를 드리며 새 시대를 열게 됐다.

새 예배당은 본당 620석, 중예배실 150석 규모에 여러 교육기관과 전도회를 위한 소그룹실을 갖췄다.

광주대성교회는 1965년 6월 3일 이인식 장로 가정에서 초대목사인 김길현 목사를 모시고 30여 명의 교우들이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이후 1978년 1월 17일 광주 남구 백운1동 380-7번지로 이전해, 연건평 350평의 예배당과 200여평의 교육관을 건축했다. 이어 2021년 10월 2일 기공감사예배 및 기공식을 갖고 16개월의 건축을 마치고 예배당 입당감사예배를 드리면서 효천지구 시대를 열었다.

광주대성교회는 초대 교회 설립자인 김길현 목사(1965~1996)에 의해 시작됐다. 김길현 목사는 예장합동 제72회(1987년) 총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민남기 목사가 1997년 10월부터 제2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시무하며 성장해오고 있다.

1부 입당감사예배는 민남기 목사 인도로 광주노회장 조동원 목사(광주서문교회) 기도, 김상신 목사(성은교회) 성경봉독, 광주대성교회 찬양대 찬양,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 '성전과 예배당'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기도: 광주노회장 조동원 목사
기도: 광주노회장 조동원 목사
성경봉독: 성은교회 김상신 목사
성경봉독: 성은교회 김상신 목사
광주대성교회 찬양대
광주대성교회 찬양대
설교: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
설교: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

민 목사는 “불신자에게 유익을 주는 교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전도하는 전도의 장으로 쓰임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 목사는 “성전이 아닌 예배당으로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쓰임 받기를 축복한다”고 강조했다.

광주대성교회 민남기 목사
광주대성교회 민남기 목사

2부 입당감사식은 담임 민남기 목사의 사회로 건축영상 시청, 조형국 장로의 내빈소개, 건축위원장 정덕봉 장로 건축경과보고, 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 광신대 총장 김경윤 목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병내 남구청장의 축사와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영상 축사, 복음가수 김문기 장로 축가, 감사패 증정, 공로패 수여,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내빈소개: 광주대성교회 조형국 장로
건축경과보고: 건축위원장 정덕봉 장로
축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축사: 김병내 광주남구청장
축사: 광신대 총장 경경윤 목사
축사: 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 
축사: 찬양가수 김문기 장로

감사패는 최기영 세광건축사 대표, 송주덕 ㈜가원건설 전무이사, 심삼봉 에이디그룹 SIM 대표, 박천석 온누리음향 대표, 김용배 NH농협 지점장에게 각각 증정됐다.

공로패는 류인구 원로장로, 양한준 현장소장, 최동주 현장소장, 문승호 현장감리, 허금호 현장감독에게 각각 전해졌다.

민남기 광주대성교회 담임목사는 1982년 3월 수도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최전방 22사단에서 5개 교회를 담임하는 군목으로 사역을 시작했다. 민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전역 후 광주대성교회에 부임한 지 26년이 되었는데 얼마 남지 않은 목회 기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둘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도: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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