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회 사회부는 광주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다문화이주민과 고려인동포들을 위한 겨울나기 용품을 전달했다.
예장합동 총회 사회부는 광주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다문화이주민과 고려인동포들을 위한 겨울나기 용품을 전달했다.

예장합동 제107회기 총회 사회부(부장 안상헌 목사, 경북상주제일교회)는 12월 29일(목) 광주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다문화이주민과 고려인동포들을 위한 겨울나기 용품을 전달했다.

갓플리징교회(전득안 목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사회부 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함께 예배한 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그리스도의 평화가 고려인마을과 우크라이나 땅에 임하기를 기원했다.

예배는 사회부 서기 김경태 목사 인도로 회계 조형국 장로 기도,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와 송원중 장로 특별찬양, 민남기 목사(광주대성교회) ‘최고 사랑’ 제하의 설교, 사회부장 안상현 목사와 갓플리징교회 전득안 목사 인사, 광주전남노회협의회 수석부회장 박종일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민남기 목사
민남기 목사

민남기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림으로 최고의 사랑을 보여주셨다”면서 “이 사랑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누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부는 이 자리에서 이불과 식량 등 400만원 상당의 월동용 구호품을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고려인 출신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갓플리징교회 이주민지원센터에 전달했다. 구호품에 대해 안상현 목사는 “총회와 전국교회의 사랑을 모아 대신 전하는 선물” 이라며 “작은 사랑이지만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고려인 동포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전득안 목사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현황과 이들이 처한 현실을 소개하면서 “속히 전쟁이 끝나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깃들고 난민들이 무사히 고국에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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