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대책국민운동광주본부 출범식이 문흥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저출생대책국민운동광주본부 출범식이 문흥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이 0.81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저출산율을 면치 못하는 등 심각한 인구 절벽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 문제 해결과 극복을 위해 뜻있는 종교, 시민, 사회, 교육단체의 지도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저출생대책국민운동광주본부(본부장 맹연환 목사) 출범식이 1122() 문흥제일교회(담임목사 맹연환)에서 열렸다.

출대본 광주본부장 맹연환 목사는 개회사에서 행복한 다음세대를 세워가야 할 막중한 사명으로 이 자리에 왔다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더불어 잘 살수 있는 광주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감경철 본부장은 대한민국과 같이 출산율이 큰 폭으로 추락한 나라를 전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종교 시민 사회가 힘을 합쳐 지혜를 모으고자 출대본을 세운 만큼 종교 시민 교육 언론 등이 힘써 도와 주기 바란다. 또한 정부와 함께 저출생 극복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감 본부장은 또한 젊은이들이 결혼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전국의 종교시설을 활용해서 어린이 육아돌봄센터를 앞으로 5000개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코딩교육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비전 선언문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기관들이 오랫동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서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에 이어서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다음세대는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과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도는 우리 사회의 변화와 결단을 재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출생장려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영유아, 아동, 청소년 등을 비롯한 전 세대 범국민적인 출생장려 캠페인과 운동 확산에 노력 다음세대를 위한 보육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적 실천의 모범적인 사례 발굴 및 저출생 해소와 출생 관련 국가와 지역의 발전 정책 연구와 홍보 한국사회의 정계, 학계, 종교계, 관련단체 및 시민단체들과 협력하여 더 나은 출생지원과 보육 그리고 교육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 추진의 교량역할을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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