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호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회장 송하정 장로, 곡성은혜교회)는 11월 26일(토)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2회 연합친선체육대회와 함께 포괄적 차별금지법(독소조항) 반대를 위한 궐기대회를 가졌다.

예장합동 호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궐기대회를 갖고 있다.
예장합동 호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궐기대회를 갖고 있다.

이날 발표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서에는 ▲동성애(혼)와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기에 반대한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가정을 해체하며, 윤리와 도덕을 파괴하고, 무질서한 사회를 조장할 것이기에 반대한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고소와 고발을 난무하게 만들 수 있기에 반대한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대한민국을 세우는 일에 앞장서 왔던 기독교를 탄압하는 도구로 악용될 수 있기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회장 송하정 장로는 “호남지역 남전도연합회 회원들이 서로 돕고, 사랑하며, 회원간의 친선을 위해 행복한 역동을 펼치기를 바란다”면서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철폐를 위한 우리의 의지를 다짐하는 궐기대회를 함께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개회예배는 회장 송하정 장로 인도로 회록서기 강미구 장로 표어제창, 증경회장 조형국 장로 기도, 서기 김명오 장로 성경봉독, 경성교회 조학봉 목사 ‘복음전파와 차별금지법’ 제하의 설교, 영광대교회 김용대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궐기대회를 마친 후에는 친선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소속 노회별로 전남동부, 전남서부, 광주동부, 광주서부, 전북동부, 전북서부 등 여섯 개 팀을 이루어 족구, 윷놀이 등의 게임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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