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예수가 탄생한 성탄절을 앞두고 광주 도심 곳곳에 대형 성탄 트리가 불을 밝혔다.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남택률 목사)124(주일) 저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 민주광장에서 ‘2022 빛고을 성탄문화축제 성탄트리 점화식을 가졌다.

이날 점화식에서는 광주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2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모금 발대식도 열렸다.

성탄트리 점화식은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 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온누리에 불을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 민주광장에 설치된 대형 성탄트리가 온누리에 불을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 민주광장에 설치된 대형 성탄트리가 온누리에 불을 밝혔다.

대표회장 남택률 목사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신 성탄의 때에 복음 그 자체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두의 희망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남 목사는 성탄의 계절에 우리는 복음으로 교회가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고 복음의 능력으로 새로워진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고 이롭게 하는 선도적 역할을 감당함으로 사라져가는 희망의 불꽃을 타오르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도록 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시민 모두가 일상의 삶 속에서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로 어깨를 맞잡고 의지하면서 이겨나가도록 광주의 모든 교회와 목사님들이 함께해 주시리라고 생각한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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