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오광춘 장로(우)와 미래자립교회운동본부장 원태윤 장로(가운데)가 미래자립교회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오광춘 장로(우)와 미래자립교회운동본부장 원태윤 장로(가운데)가 미래자립교회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예장합동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 오광춘 장로, 영광대교회)는 11월 1일 영광대교회(담임목사 김용대)에서 장로부부세미나 및 미래자립교회 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는 주제로 250여 명의 장로회원 부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 미래자립교회운동본부(본부장 원태윤 장로, 정다운교회) 지원금 전달식, 특강,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박근우 장로 인도로 부회계 김관중 장로 주제제창, 증경회장 박시효 장로 기도, 부총무 김종만 장로 성경봉독, 새에덴교회 김문기 송원중 장로 특송,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광주서광교회) ‘이른비와 늦은비의 복’ 제하의 설교, 광주대성교회 민남기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가 '이른비와 늦은비의 복’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있다.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가 '이른비와 늦은비의 복’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있다. 

고광석 목사는 설교에서 “말씀에 순종하고 예배에 힘쓰는 장로들이 되어 이른비와 늦은비의 복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대성교회 민남기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광주대성교회 민남기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또한 증경회장 최명환 심판구 남상훈 박요한 장로,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 기독신문사 사장 태준호 장로, 장로신문사 사장 정채혁 장로,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 등의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특강에는 직전 총회서기 김한성 목사와 광주중앙교회 한기승 목사가 강사로 나서 교회와 총회를 위해 장로들이 감당해야 할 역할을 강조하며, 겸손과 충성으로 섬김의 본이 되는 장로들이 될 것을 역설했다.

한편 올해 4월 22일 미래자립교회돕기운동본부 출범 감사예배를 열며 총 50개 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3개 교회에 시설보수 등의 지원활동을 했던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는 이날 2차 지원을 통해 33개 교회에 100만원씩 후원금을 전하고, 별도로 영광 군남서부교회에는 재능기부를 통해 LED 조명교체 작업을 돕기로 했다.

33개 교회 중에는 호남지역 교회들 뿐 아니라 지난 여름 태풍 피해를 심각하게 입은 경북 포항지역 교회들도 특별지원했다.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오광춘 장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오광춘 장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오광춘 장로는 “이번 30회기는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사업을 통해서 영광 돌리고자 이 지역의 어렵고 힘든 교회들을 돕기 위해 미래자립교회 운동본부를 조직하고 본부장 원태윤 장로님을 중심으로 회원 간의 화합과 단결된 모습으로 합력해 나가고 있다”면서 “호남지역 미래자립교회 80여 곳과 네 교회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전기 공사와 앰프 교체 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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