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회(담임목사 윤태현) 권사회는 지난 8월 31일(수) 여아들의 권리증진을 위한 베이직포걸스 캠페인에 참여하여 위생키트 400개를 제작하고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본부장 정병원)에 600만원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월드비전 ‘베이직포걸스 캠페인’은 생리 기간 중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 소녀들의 학습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면 생리대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고 여아친화적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월드비전의 베이직포걸스 캠페인에는 작년 기준 약 17,000여 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광양교회 권사회에서는 많은 소녀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총 400개의 키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를 위한 과정으로 1차 장어탕 판매를 통해 100개를 지원하고, 권사님을 비롯한 은퇴 권사님과 은퇴 장로님의 후원을 받아 100개를 지원했다. 이후 교회 선교국의 지원을 받아 100개를 지원하고, 2차 장어탕 판매 및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을 통해 100개를 지원하며 총 400개의 위생키트를 지원했다.

광양교회 윤태현 목사는 “이번 여아 위생키트 제작에 보여준 성도들의 사랑에 감사하다”면서 “받은 사랑으로 가장 열악한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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