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광주노회 신임노회장 최태승 목사(홍농은혜교회)

예장합동 광주노회 제122회 봄 정기노회에서 신임노회장에 최태승 목사(홍농은혜교회)가 선출됐다. 노회장 최태승 목사는 함께 세워져가는 노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도시교회는 미래자립교회를 더 섬기고 미래자립교회들은 도시교회를 위하여 더욱 기도로 섬겨 함께 세워져 가는 노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임 노회장 최태승 목사를 만나 노회장으로서의 포부와 이번 회기 주요사업에 대해 들었다. /편집자 주

 

예장합동 광주노회장 최태승 목사 
예장합동 광주노회장 최태승 목사 

▲합동 광주노회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창조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노회장에 당선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선배 목사님들의 지지와 후배 목사님들의 전폭적인 응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장로회원들의 지지에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신임노회장으로서 한 회기 동안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고 노회를 이끌어가실 계획이신지 포부를 밝혀주신다면?

=함께 세워져가는 노회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도시교회는 미래자립교회를 더 섬기고 미래자립교회들은 도시교회를 위하여 더욱 기도로 섬기어 함께 세워져 가는 노회 되기를 소망 합니다. 그 동안 여러차례 시내 규모있는 교회들이 미래자립교회를 위하여 물심 양면으로 섬겨주심에 감사드리고 시내 개척교회와 농어촌의 미래 자립교회들의 총회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또 당회를 1~2곳 조직하여 총대를 1명 더 파송하는 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광주노회장 최태승 목사(왼쪽)가 한국복음방송신문 김애정 아나운서와 인터뷰 하고 있다.
광주노회장 최태승 목사(왼쪽)가 한국복음방송신문 김애정 아나운서와 인터뷰 하고 있다.

▲광주노회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리고, 노회 산하 농촌교회나 미래자립교회에 대한 상생 협력 방안이 있으시다면?

=70여 교회들이 서로 돕고 협력하는 생기 넘치는 노회이며 특히 백남선 증경총회장님을 배출한 자랑스런 노회 입니다. 노회 산하 농촌교회는 11곳, 시내 미래자립교회 17곳, 기도처 3곳의 자립과 성장, 성숙을 위하여 광주전남 미래자립위원장 조동원 목사님과 광주서문교회의 헌신이 있었으며, 광주생명교회 배정환 목사님과 교회의 섬김, 서한국 목사님과 광주남부교회의 섬김, 권오민 목사님과 선한열매교회의 사랑넘치는 헌신들이 있었으며, 전광수 목사님과 풍암제일교회 성도들의 예배당 리모델링 섬김이 있는 노회입니다. 상생 협력 방안은 미래자립위원회에서 수고 헌신하고 있으니 잘 될걸로 사료됩니다.

▲광주노회의 가장 큰 현안이나 총회 헌의안이 있다면?

=가장 큰 현안과 총회 헌의안은 미래 자립교회들의 예배회복과 건물 상가료 대책 그리고 목회자 이중직 지원 특별위원회 설치에 관한 건, 창조질서(기후위기) 회복 특별 위원회 설치에 관한 건,총회 교육부, 학생 지도부, 면려부 사업 중첩에 따른 특별 위원회 설치의 건, 총회 학생 지도부 SCE 예산을 전국권역 SCE에서 집행 건을 헌의합니다.

▲코로나19로 예배에 출석하는 성도들이 많이 줄어들었고 주일학교 예배도 무너진 상황인데, 예배회복과 다음세대 주일학교 부흥을 위한 방안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로 예배모임이 약화되고 온라인 예배로 예배가 등한시 되었고 게을러진 탓으로 이제는 적극 모이기를 힘쓰는 예배를 강조하여 다시 시작하는 심정으로 예배의 기초를 쌓아야 합니다. 주일학교나 중고등부도 교사들이 사명으로 무장되어 심방을 적극 활용하고 새벽기도회나 저녁기도회를 활성화 시켜나가야 합니다. SNS를 활용하여 대면에배로의 회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되 주일학교나 중고등부 친구들에게 맞는 프르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리라 봅니다.

예장합동 광주노회 제122회 봄 정기노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신임원들.
예장합동 광주노회 제122회 봄 정기노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신임원들.

▲노회장으로서 노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노회원은 서로 동역자요 협력자이기에 서로 동등한 자세로 돕고 섬기며 노회를 위하여 헌신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넓게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데 서로 앞장서는 노회원들이 되길 소원해 봅니다.

▲합동총회에 바라는 내용이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총회가 너무 비대하여 각 노회 헌의안이나 재판건이 세밀히 다루어 지지 않기에 대회제를 활성화하여 분권별로 균형있게 총회나 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목사님의 목회철학과 목회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에베소서 4장 13~15절 말씀을 근거하여 ‘성장 성숙 변화되는 교회’가 목회철학이며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며 ‘제자의 길’을 걸어가며 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교회를 꿈꾸며 달려 갑니다.

▲홍농은혜교회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1987년 6월에 세워진 36년된 교회이며 1대: 이춘범 목사, 2대: 신태석 목사, 3대:신제섭 목사, 4대:최태승 목사로 제가 19년째 섬기고 있습니다. 가족처럼 친근하고 매일 큐티, 매일 성경 읽기, 매일 1시간 기도하기를 집중 훈련하며 주일학교 교사들이 3명이 헌신하여 다음세대가 비전이 있는 교회입니다. 나의 어떠함이 아닌 나를 원하시는 주님께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드리며 참된 예배자로 세워지는 교회, 성령으로 봉사하며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않은 건강한 그리스도인을 세우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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