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욱 목사(순복음만백성교회)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
강희욱 목사(순복음만백성교회)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

창조이래로 이 지구상에는 예외 없이 두 부류의 큰 힘이 작용하며 양대 산맥과 함께 쌍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힘은 바로 생명의 힘과 죽음의 힘입니다.

생명의 힘에 영향을 받는 사람에게는 긍정의 힘과 함께 희망을 통한 복음을 고백하면서 영원한 생명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생명의 원천은 바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내가 곧 생명이니"(요14:6)

반면 죽음의 힘의 영향을 받는 사람에게는 부정과 절망을 통한 영원한 죽음으로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요10:10). 죽음과 사망의 근원은 악한 마귀의 무기인 죄입니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고전15:55~56)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소식만이 온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희망의 소식입니다. 지금도 이 지구상에는 가난과 질병, 전쟁과 자연 재해로 죽음의 위험과 공포 속에서 신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소식은 죽음의 공포로 인한 억압으로부터 영원한 해방과 자유, 풀림의 환희의 소식입니다.

부활이란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나, 나인성 과부의 아들이나, 베다니의 나사로나, 유두고나, 수넴 여인의 아들과 같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가 다시 죽는 것이 아닙니다. 부활이란 더 이상 사망이나 죽는 것이나 썩는 일이 없이 영의 몸으로 영원히 사는 것을 말합니다.

팀켈리가 쓴 '부활을 입다'라는 책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것보다 더 큰 희망은 없다라고 하면서 인생의 단 하나의 희망은 부활이며 하나님의 위대한 반전도 부활이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요11:25~27).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과 환희에 찬 희망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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