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정성홍 전 전교조광주지부장이 11일 오후 7광주예술고등학교 도담관(4)에서 삶을 가꾸는 광주교육을 그리다출판기념회를 연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는 교육 주체들과 함께 광주교육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북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북콘서트의 진행을 맡은 나선희 씨가 교육 대전환기의 광주교육에 대해 묻고, 정성홍 입후보 예정자가 답하는 형식이다. 객석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번에 출판한 삶을 가꾸는 광주교육을 그리다36년 교사생활 동안 교육 현장에서 느꼈던 고민과 경험을 생생하게 담았다. 광주교육의 현안을 진단한 뒤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으며, 미래교육을 향한 담대한 전환의 방법론도 담아냈다.

 “2년 동안 거듭된 코로나19로 교육격차가 확대되었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반을 활용한 교육이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국가교육위원회 출범, 고교학점제 도입, 2025개정교육과정 적용 등 국가 교육의 방향도 큰 변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광주교육에 가장 필요한 사람은 초··고 교육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며, 36년 동안 교사로 일한 저는 교육현장을 잘 아는 교육전문가다평생 교사로 살아오면서 생각하고 구상했던 광주교육의 큰 그림을 삶을 가꾸는 광주교육을 그리다에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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