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중앙교회(담임목사 김정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기구 광산경제백신회의에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송정중앙교회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송정중앙교회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6일 광산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송정중앙교회는 소상공인 지원 기부금을 광산경제백신회의 참여 기관인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송정중앙교회 김정렬 담임목사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송정중앙교회 김정렬 담임목사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송정중앙교회가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실천하는 의미로 마련한 것이다.

송정중앙교회 김정렬 담임목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광산구청에 기부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가 2년여 동안 지속되면서 어려운 지역사회에 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해 시장 골목경제도 살리고 길어지는 경제위기로 힘겨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송정중앙교회 김정렬 담임목사
송정중앙교회 김정렬 담임목사

이어 “이 기부금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전해져 그들이 힘을 얻고 예수님의 사랑 느낀다면 더할나위 없는 큰 기쁨이 되겠다”며 “앞으로 송정중앙교회는 어려운 이웃을 품고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조광수 목사)는 지난 6월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광산경제백신회의에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전에도 광산구 기독교교단협의회는 지역상권을 위해 소상공인 응원 현수막 게첨, 우리동네 골목상권 방문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1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방역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교회의 실천과 나눔은 광산경제백신회의 시즌2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연대와 협력이 확산,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기구인 광산경제백신회의는 민‧관‧산‧학‧언과 종교계까지 4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 1%희망대출, 친환경 로컬마켓, 소상공인 투명마스크 지원 등 14탄의 경제백신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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