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설립 125주년을 맞은 송정중앙교회(담임목사 김정렬)가 지난 12월 4일(토) 오후 헌당예배 및 은퇴식을 가졌다.

송정중앙교회는 지난 2003년 12월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755-5번지에 예배당 이전을 위한 신축부지를 계약했고, 2005년 12월 건축 허가를 받았다. 이어 2007년 3월 1일 새성전 기공식을 갖고 2008년 5월 25일 대지 8,500평 연건평 3,000평의 성전을 완공하고 입당식을 거행했다.

​송정중앙교회가 헌당예배와 함께 원로장로 추대, 장로은퇴, 안수집사 은퇴, 권사 은퇴식을 가졌다.​
​송정중앙교회가 헌당예배와 함께 원로장로 추대, 장로은퇴, 안수집사 은퇴, 권사 은퇴식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김정렬 목사 인도로 나종구 목사(임곡중앙교회) 기도, 차진영 목사(평동새교회) 성경봉독, 할렐루야 찬양대 찬양, 이장헌 목사(송정소망교회) ‘반석위에 세워진 교회’ 제하의 설교, 남광주노회장 김장수 목사(새희망교회)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헌 목사는 설교에서 “반석위에 세워지는 교회는 누구도 침범하지 못한다”면서 “예수그리스도와 말씀 위에 세워져 오직 예수님과 오직 말씀만 전하는 교회로 성령충만한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열린 헌당식에서는 당시 건축위원장인 주영철 원로장로의 건축경과보고, 건축영상, 김정렬 담임목사 헌당기도와 헌당공포 순서를 가졌다.

원로장로 추대 및 은퇴식에서는 27년간 장로로 시무한 이 극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또 강기산 장로가 장로은퇴, 이기재 조광현 정송태 집사가 안수집사 은퇴, 민후덕 송현숙 김원자 권사가 권사 은퇴식을 가졌다.

원로장로 추대 및 은퇴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로장로 추대 및 은퇴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하 순서에서는 박덕기 원로목사가 헌당식 축사를, 김근임 목사(금호소망교회)가 은퇴자들에게 축사를 전했다.

김정렬 목사는 “성전건축의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하셨다. 성도들의 눈물과 기도와 헌신으로 아름다운 성전을 세우고 아름다운 성전을 봉헌해 드리게 되었다”면서 “성도들의 헌신과 수고를 하나님께서 갚아주시고 축복해주시며 교회를 통해 영광받아 주시고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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