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제25회기 광주·전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 신임회장 박천석 장로(광주세광교회)

예장합동 광주·전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 제25회 정기총회에서 박천석 장로(광주세광교회, 광주노회)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천석 장로는 광주전남지역 남전도회연합회 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연합회 활동의 연수나 경력을 자랑하기 보다 한 회기 동안 잘 섬기고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도록 채찍질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전도하고 선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회장 박천석 장로
신임회장 박천석 장로

▲예장합동 제25회기 광주·전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취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광주·전남지역 남전도회연합회 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부족한 사람이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은 역사를 이어받아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조언과 위로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그 한 가지 사명인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라는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협력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광주·전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에 대해 소개를 해주신다면?

=광주·전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는 광주·전남 지역과 제주 지역까지 포함한 20개 노회의 남전도회연합회가 회원으로 활동하며 상호 협력해 아름다운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현재 36명의 임원들과 전국남전도회 회장을 역임하신 3명의 고문, 증경회장, 지도위원, 협력위원들이 섬기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 제25회 정기총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 제25회 정기총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전도회연합회는 전도와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 가장 중요한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나 계획이 있다면? 또 제25회기 광주·전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의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광주·전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는 전도의 사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첫째, 예배를 통해서 영혼 구원에 대한 확신과 마음의 다짐과 결단을 가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둘째, 육군 31사단을 방문해 장병들과 위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청년의 시대에 복음을 구체적으로 알아야 할 군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에서는 논산훈련소에서 진중세례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에서는 육군 31사단을 방문해 훈련병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파해 군 복음화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셋째, 9~10월쯤 낙도지역을 찾아가 어려운 교회를 보수해주고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주며 성도들과 함께 전도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 전도 집회를 열어 선교 후원금 예산을 확보해 소외되고 어렵고 힘든 교회들에 물질적으로 도움을 드리도록 할 것입니다.

▲광주·전남지역 남전도회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다면?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모일 수 없는 상황이지만 예배를 통해 모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예배 없이 모이면 헛된 모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1차 전도헌신예배를 시작으로 예배 후 교제를 통해 회원간의 협력을 동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연합회는 협력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을 통해 전도의 사명을 갖고 남전도회 회원 모두가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신앙생활은 언제 시작하셨고,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고등학교 1학년 때 교회 행사에 초청되어 처음으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선후배들과 친구들이 있어서 교제를 통해 교회에 정착하게 되었고 대학교 때 선교단체에 가입하면서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제를 통해 주님을 만나고 만남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깨닫게 되었고,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해 1남1녀를 두었습니다.

▲장로의 사명이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교회에서 가장 유익이 되는 장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도들의 아픔을 아우르고 만지고 목사님에게 잘 전달하는 중간자 역할과 목사님의 협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목회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드리고, 교회의 어려움에 솔선수범해 가교역할을 잘 감당하는 교회에 꼭 필요한 장로가 되어야겠다고 기도하며 소망하고 있습니다.

▲섬기시는 광주세광교회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광주세광교회는 류효선 원로목사님께서 1984년 백운동에 개척하셨습니다. 이후 1988년 염주동에 제2건축, 2000년 금호동에 제3건축을 했습니다. 올해 37주년이 되었습니다. 류효선 원로목사님께서 34년 동안 목회를 하셨고, 2017년에 주광천 담임목사님께서 부임하셨습니다. 가르치고 치유하고 전파하는 교회로 ‘오직 예수님, 더욱 예수님, 온전히 예수님’을 표어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주전남지역 교계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정말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모든 목사님들이 최일선에서 앞장서 기도의 눈물로 한국교회가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협력하는 장로님들과 성도님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 힘든 상황이 오겠지만 헌신하며 섬겨주시는 모습에 감사하고 주님의 크신 은혜로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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