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팬데믹’과 ‘에피데믹’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감염병) 세계적 유행’과 ‘(감염병) 유행’을 선정했다.

최근 코로나19로 감염병의 급속한 확산 현상을 나타내는 용어들,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크게 유행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팬데믹’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병이 빠르게 유행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에피데믹’ 등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 

지난 3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팬데믹’의 대체어로 ‘(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에피데믹’의 대체어로 ‘(감염병) 유행’을 선정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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