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고등학교(교장 김승만)는 9월 18일 수요일 오후 도서관 4층에서 목포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한 '2019 찾아가는 중독예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날이 가면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스마트폰, 음주, 흡연 등 다양한 중독 문제를 바로 알고 미연에 예방하고자 법률에 의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독예방 교육을 지역 기관과 연계하여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이날 목포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전문 강사진이 학교에 방문하여 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중독이란 무엇인가? (2)중독의 폐해와 문제점 (3)중독이 아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수칙 등을 주제로 열정적인 강의를 선보였으며, 학생들은 강사진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학생들이 아무래도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이다 보니 더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중독예방 교육에 참여한 문태고 1학년 김지현 학생은 “평소 스마트폰을 통해 SNS를 많이 하는 편인데, 교육을 통해서 ‘나도 혹시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다”며 “다행히 중독 단계는 아니었지만, 고등학교 생활 중독이 아닌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을 이어지도록 힘써 노력해야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추진한 문태고 이명주 교사는 “우리 일상에는 4대 중독의 위험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다. 그것은 바로 알코올, 도박, 약물, 인터넷 중독이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우리 청소년들이 각종 중독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나가길 소원한다”라고 말했다.

문태고등학교 김승만 교장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중독’은 그 무엇이 되더라도 굉장히 치명적이다. 학업이든, 성장이든, 인성이든 모든 부문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중독은 필수적으로 예방해야 할 과제이다”며 “우리 학생들이 중독 없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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