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2학기 희망사다리 장학금 신청을 9월 17일(화)부터  27일(금)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접수한다. 

희망사다리 장학금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에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Ⅰ유형)과 고등학교 졸업 후 기업 재직 중에 진학한 대학생(Ⅱ유형)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2019학년도 2학기부터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Ⅱ유형)의 신청요건 중 재직기간이 3년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단축되고, 재직기관 범위는 중소·중견기업에 비영리기관, 대기업이 추가된다. 

비영리기관, 대기업 재직자는 등록금의 50%만 지원되며, 주점업, 사행업, 도박업 등 업종제한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또한, 중소·중견기업 취업연계 장학금(Ⅰ유형)의 경우 장학생이 의무재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중견기업 범위가 확대된다.

교육부는 Ⅰ유형의 높은 수요(2018년 경쟁률 약 2.3:1)와 Ⅱ유형 신청요건 완화를 고려하여, 2020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교육부 임창빈 직업교육정책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 취업에 성공한 고졸 재직자의 후학습을 폭 넓게 지원하기 위해 신청요건을 완화했으며, 재직자 특별전형을 2022학년도까지 전체 국립대학으로 확대하는 등 원활한 후학습 여건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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