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창작센터 전경 (사진제공 :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전경 (사진제공 : 광주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북경창작센터 2020년도 제12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모집공고일(2019. 8. 19.) 기준 만 55세 이하로 △광주소재 미대 졸업자로 광주에서 작품 활동 △광주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5년 이상 거주, 작품 활동 △광주·전남에서 출생 광주에서 고교 졸업, 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4명으로 입주기간은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지원서 접수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로 광주시립미술관 교육창작지원과로 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2020년도 입주작가를 최종 선발한다. 

제12기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2020년에 중국 북경창작센터에 입주해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는 2009년 12월 중국 북경 환티에 예술구에 개관하여 성공적 운영 후, 2017년 1월 중국 최대 예술지구인 “송좡예술지구”로 이전하여 작가별 스튜디오 외에 전시실을 구비해 입주 작가의 전시 및 한·중 작가 교류 등 확대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북경창작센터는 지역작가들에게 국제무대 진출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국 단기 입주작가 및 기획자들과의 교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북경창작센터는 오픈스튜디오 및 결과발표전 등을 통해 북경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기획자, 작가, 화랑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중국 북경 미술대학 교수, 현지 언론사, 국내․외 저명평론가 등에 입주작가들을 소개하고 다수의 기획초대전 등에 참가하는 기회를 마련해 왔다. 

광주시립미술관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과 세계 미술무대 진출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입주작가들의 지원에 부단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관심 있는 광주 작가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2019 북경창작센터 오픈스튜디오 개막행사 (사진제공 : 광주시립미술관)
2019 북경창작센터 오픈스튜디오 개막행사 (사진제공 : 광주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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