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총장 최도성)가 8월 21일(수) 교내 대회의실에서 제7대 최도성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장, 광주광역시교육감, 전라남도교육감, 총동문회장, 전임 총장을 비롯해 교원양성대학 총장과 교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최도성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대학의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준비된 미래형 교사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직원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교수들의 전문성이 발휘되는 지속가능한 대학 경영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선적인 추진과제로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 교육환경 조성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 △자연친화적 캠퍼스 구축 △강의·교육·봉사 지원을 강화하는 연구 및 교수 환경 조성을 제시했다.

최 총장은 “화합과 안정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교육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보다 멀리 보고, 보다 큰 대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최 총장은 1990년 광주교대 교수로 부임한 뒤, 교무처장, 교수협의회 회장, 교육연수원장 및 평생교육원장, 입학사정관실 본부장,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부회장 겸 이사 등을 역임했다.

광주교육대학교는 2016년 10월 이정선 총장이 퇴임한 뒤 2년 9개월 만이며, 임용후보자 추천 서류를 교육부에 제출한 지 6개월 만이다.
지난 해 11월 광주교육대학교는 학생, 교수, 직원 투표를 거쳐 지난 1월 최도성 과학교육과 교수를 1순위로, 염창권 국어교육과 교수를 2순위로 결정하고 교육부에 추천한 바 있다. (사진자료제공 : 광주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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