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4-14 14:06 (수)
광주서 '홀덤펍' 종업원 5명 확진…89개 업소 집중점검
상태바
광주서 '홀덤펍' 종업원 5명 확진…89개 업소 집중점검
  • 한국복음방송
  • 승인 2021.04.06 2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서구 상무지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한 홀덤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하자 광주시가 인근 홀덤펍을 집중점검하는 등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상무지구 홀덤펍 관련 조치사항 등을 발표했다.

홀덤펍은 주로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돼 텍사스 홀덤과 블랙잭 등 카드 게임을 진행하는 업소다.

앞서 시는 술과 음식 섭취, 카드 교환 등이 이뤄지는 홀덤펍의 특성 상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컸지만 해당 업소는 개업 전으로 손님이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개업 준비를 하던 홀덤펍 직원 11명과 지인 8명 등 33명이 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33명 중 22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또 업장 내 방역소독과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접촉자를 재분류해 자가격리 인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폐쇄회로(CC)TV와 GPS 분석 등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 인원과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홀덤펍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유사업종 타 업소에 대한 조치도 확대됐다.

박 국장은 "전날 상무지구 일대 18개소 홀덤펍을 집중점검했다"며 "그 결과 10개소가 적합, 7개소가 폐문으로 점검불가, 1개소가 위반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플레이어 간 1m 거리두기를 위반한 1개 업소에 대해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며 "이밖에 광주시 내 89개소 홀덤펍에 대해 종사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회와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준 광주시 내 홀덤펍은 서구 39개소, 남구 3개소, 북구 20개소, 광산구 27개소 등 총 89개소다.

한편 지난 4일 개업을 앞둔 상무지구 한 홀덤펍의 직원(경기 안산 146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홀덤펍 직원 11명과 지인 8명 등을 포함해 33명을 접촉자로 분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직원 4명(광주 2222~2225번)이 코로나19에 확진돼 타지역 포함 누적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