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창립10주년 기념 월요콘서트 포스터 (광주문화재단 제공) 2021.3.19/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월요콘서트의 오프닝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역 예술인과 단체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한 '월요 콘서트'는 올해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주제로 6~8월 하절기를 제외한 11월15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된다.

이날 오프닝 무대는 기타·첼로·피아노 연주와 재즈, 성악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재단 직원들이 시낭송을 곁들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Δ기타와 첼로연주로 듣는 '빌라 로보스' 곡 브라질풍의 바흐 '아리아' Δ피아노 듀오가 들려주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중 2·3·5·6번 Δ피아노6중주와 댄서가 함께하는 스메타나 교향시 '몰다우' 등이다.

이날 공연은 김두식 광주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현규 클래식 기타리스트, 첼로 정아름, 피아노 듀오 클라랑, 재즈에 리디안팩토리 등이 연주한다.

시 낭송은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묘숙 사무처장 외 재단 직원들이 참여해 김남주 시인의 '옛마을을 지나며'와 이해인 시인의 '봄날같은 사람' 등을 읊는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선착순 266명으로 관람인원을 제한한다. 공연장 출입 시 발열 등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미착용 시 관람을 제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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