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월 1일, 일제의 억압에 굴복하지 않고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를 외친 날이다. 올해는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02주년이 되는 해이다.

광주광역시초교파장로연합회(회장 신정식 장로, 기쁨의교회)가 주최한 삼일절 102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이 3월 1일(월) 오전 10시 30분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이광전)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초교파장로연합회 주최로 기쁨의교회에서 열린 삼일절 102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광주광역시초교파장로연합회 주최로 기쁨의교회에서 열린 삼일절 102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2021. 3. 1 © 한국복음신문

회장 신정식 장로는 “우리 모두는 시대적인 사명이 무엇인지 깨달아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 매진해 교회일치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 타성에 젖어 있는 불신앙적인 모습을 내려 놓고 새롭게 영적무장을 함으로 강성한 민족을 후대에 물려주고 숭공한 삼일절의 정신을 온 땅의 민족들의 가슴마다 심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회장 신정식 장로
회장 신정식 장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 3. 1 © 한국복음신문

이날 열린 기념예배는 회장 신정식 장로 인도로 부회장 정경재 장로 기도, 서기 최홍영 장로 성경봉독, 이광전 목사(기쁨의교회) ‘나라사랑’ 제하의 설교, 회계 신현구 장로 봉헌기도, 유태규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광역시초교파장로연합회 주최로 기쁨의교회에서 삼일절 102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2021. 3. 1 © 한국복음신문
광주광역시초교파장로연합회 주최로 기쁨의교회에서 삼일절 102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2021. 3. 1 © 한국복음신문

또 직전회장 박찬환 장로가 ‘삼일정신 계승’, 방충헌 장로(제33대 회장)가 ‘광주광역시의 발전과 복음화’, 김경천 장로(제47대 회장)가 ‘국가안정과 한반도 평화’, 임승찬 장로(제23대 회장)가 ‘코로나로 인한 교회예배 회복’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했다.

이광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삼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순국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본받아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면서 “우리들의 삶속에서도 이러한 정신이 희생의 삶으로 나타나 본을 보이는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수석부회장 김정호 장로 사회로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제35대 회장 최영관 장로), 내빈소개 및 인사, 이정재 장로(제38대 회장) 격려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제41대 회장 신신우 장로), 제48대 회장 심완구 장로 폐회기도 순으로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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