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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금지'에도 신안 지도교회 목사 자택서 12명 예배…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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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금지'에도 신안 지도교회 목사 자택서 12명 예배…8명 확진
  • 한국복음신문
  • 승인 2021.02.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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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침례교회(독자제공)/뉴스1 © News1 박진규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전남 신안군 지도침례교회의 방역수칙 위반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사흘간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신안 지도침례교회와 관련된 역학조사를 진행,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됐음에도 지난 5일 목사의 자택에서 12명의 교인이 모인 가운데 구역예배를 한 사실이 드러난 것.

이날 예배에 참석한 12명 중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의 교인과 목사 부부 등 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도침례교회에서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정규예배가 아닌 목사의 강연 등이 진행된 것을 확인, 방역수칙 위반으로 고발을 검토 중이었다.

당시 교회에서는 좌석수 20%가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드릴 수 있었지만 강연이나 취식 등은 금지된 상황이었다.

방역당국은 목사에게 두 가지 사안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통지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지도침례교회 목사에게 방역수칙을 위반한 부분에 대해서 통지했다"며 "현재 GPS 분석 등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전남에서는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782~79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14명(전남 782~791·전남 793~796번)은 신안군 지도침례교회 관련 확진자들로 확인됐다. 지난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이 교회 교인인 전남 777·778번 확진자 부부를 포함하면 총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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