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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2월 임시국회서 '여순사건 특별법' 처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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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2월 임시국회서 '여순사건 특별법' 처리하겠다"
  • 한국복음방송
  • 승인 2021.02.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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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팔마운동장 옆에 있는 여순항쟁탑에 헌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2월 임시국회에서 '여순사건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2021.2.11./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등을 위한 '여순사건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팔마운동장 옆에 마련된 여순항쟁탑을 참배 한 후 '여순사건 유족회' 관계자들과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순사건 특별법의 빠른 통과가 시급하기에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3월에는 처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주4·3특별법이 73년만에 행안위 법안소위에서 여야합의로 통과된 좋은 선례가 있다"며 "여순사건 특별법을 포함한 다른 민간인 희생관련 법들도 좀더 쉽게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의 원내 지도부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님을 만나서 2월 임시국회 처리에 대해 확약받았다"며 "만약 심의하다가 2월28일까지 시간이 모자라면 바로 3월에도 임시국회를 이어가면서라도 바로 처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야당이 반대할 경우에 대해서는 "야당을 위해서라도, 그들이 더 이상 반대하지 않고 과거를 치유하고 미래를 함께 건설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그분들도 짐을 지고가면 무슨 이익될까 생각한다면 야당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특별법 제정에 따른 배·보상 문제에 정부의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제주 4·3 특별법과 관련해 그 문제는 용역을 맡기기로 했고 용역에 들어가고 있다"며 "이는 제주 뿐만 아니라 여수·순천을 포함한 다른 6·25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10일부터 진행된 1박2일간의 호남 방문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자주 고향에 오지 못해 시·도민께 죄송하다"며 "3월이면 우리 당의 서울과 부산시장 후보가 결정되고 서울과 부산에 집중해야 하기에 고향 오기가 어려울 것 같이 미리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가 잘되어야 문재인 정부의 마무리도 잘되고 민주당 정부가 국민의 신임을 다시 얻는 데도 긴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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