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예수이룸교회가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카비테 실랑(CAVITE SILANG) 지역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인천 예수이룸교회가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카비테 실랑(CAVITE SILANG) 지역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인천 예수이룸교회(담임 김진원 목사)가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카비테 실랑(CAVITE SILANG) 지역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이번 필리핀 단기선교팀은 김진원 목사와 청년 등을 포함 7명이 참여했다.

단기선교팀은 4박5일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지난 6월 30일 자정 인천공항을 출발 마닐라공항에 7월 1일 새벽 2시 45분에 도착했다. 선교팀은 공항에서 취침 후 오전 6시 30분 옥토교회로 이동했다.

단기선교팀이 사역한 옥토교회(GOOD SOIL CHRISTIAN MISSION CHURCH. 김상봉 선교사)는 산골빈민가 지역으로 마닐라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단기선교팀은 옥토교회에서 △성경학교 △아기학교 △사랑의 집 페인트 작업 △현지인 초청예배 △유치원 사역 △빈민가 및 계곡 쓰레기 수거작업 등을 했다.

선교팀은 매일 성경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했다. 또 매일 저녁 시간에는 그날의 사역을 마무리하는 나눔과 기도 및 말씀을 통해서 은혜를 나누었다.

또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에는 통성기도를 드렸다. 김진원 목사는 단기선교 기간 동안 요한복음 15장 4절부터 5절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사역을 했다고 전했다.

7월 1일 옥토교회에서 성경학교 프로그램으로 △아트체험 △릴레이 3종 게임 △포크댄스 등의 사역을 했다.

옥토교회에서 성경학교 프로그램 진행.
옥토교회에서 성경학교 프로그램 진행.

7월 2일 오전에는 아기학교에서 △과자 목걸이 만들기 △부채 만들기를 했다. 오후에는 성경학교에서 △부채만들기 △물풍선게임 등을 했다. MOL(몰. 마트와 유사)에 빈민가의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함께 식사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집 페인트 작업.
사랑의 집 페인트 작업.

7월 2일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서 필리핀 전역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7월 3일 사랑의 집 페인트 작업 1시간 전에 쏟아지던 폭우가 멈춰 페인트 작업을 무사히 할 수 있었다. 오후에는 현지인을 초청하여 예배를 드릴 때는 휴교령으로 학교에 가지 않은 아이들도 많이 참석했다. 현지인들에게 밥버거 200인 분을 대접하고 옷과 간식 제공 및 공연과 말씀을 전했다.

유치원에서 현지 어린이들에게 그림 그리기를 돕고 있다.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알파벳 교육.

7월 4일 오전에는 현지 유치원을 방문해서 숫자와 알파벳 교육을 했다. 일부 선교팀원들은 계곡과 빈민가 주변의 쓰레기 수거작업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마닐라로 이동해서 버스킹을 통해서 찬양하면서 노방전도를 펼쳤다.

현지인 초청 예배에서 율동하는 단기선교팀.
현지인 초청 예배에서 율동하는 단기선교팀.

7월 5일 오전에는 리잘파크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면서 전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수이룸교회 단기선교팀은 필리핀 카비테 실랑 옥토교회에 사랑의 집 2채 설립을 후원했다.

김진원 목사는 “필리핀 단기선교를 통해서 선교에 대한 방향과 관점이 바뀌게 되었다”며 “부교역자 시절 성과위주 중심에서 이번에는 선교팀원들에게 자유함을 갖고 사역할 수 있도록 했다. 단기선교는 현지 선교사님들에게 힘과 소망을 주는 것이다. 필리핀 옥토교회를 앞으로 2년간 후원하기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목사는 이번 단기선교는 10여 일에 걸쳐 진행할 프로그램을 4박5일 동안 관광도 하지 않고 선교사역만을 하다보니 현지 선교사들이 놀라움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예수이룸교회는 2019년 1월 1일에 창립한 교회로 6개월 만에 필리핀으로 첫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예수이룸교회는 작은교회이지만 선교와 복음에 대한 열정이 매우 뜨겁다. 한편 이번 필리핀 단기선교사역에 다녀온 청년들이 선교지에서 받은 은혜와 감동을 선교에 사용해달라며 물질로 헌신했다.

예수이룸교회는 △복음 △성령 △선교 △다음세대 등의 4대 가치를 갖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대로 113에 위치하고 있다. 

 

페이스 페인팅하는 모습.
성경학교에서 페이스 페인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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