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3-04 18:40 (목)
광주 유흥업소 "18일부터 영업 강행" 집단행동…천막 농성도
상태바
광주 유흥업소 "18일부터 영업 강행" 집단행동…천막 농성도
  • 한국복음방송
  • 승인 2021.01.17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5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 일대 유흥업소 간판 조명이 켜져 있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부는 이날부터 정부의 '집합금지' 방역 수칙에 반발, 간판점등시위를 벌이기로 했다.2021.1.5/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을 결정한 가운데 일부 유흥업소들이 영업 강행 등 집단 행동을 예고했다.

광주시는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집합금지시설 관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17일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부에 따르면 단체 소속 700여곳 중 대부분이 18일부터 영업을 재개하는 등 단체행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업주들은 전날 회의를 열고 단체행동에 뜻을 모았다. 집합금지 등 수칙을 어기는 업소에 부과되는 과태료 300만원은 소속 업소들과 분담하기로 했다.

단체 관계자 일부는 18일 광주시청 앞에서 천막 농성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집합금지 등 방역 수칙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적용 업종을 가리는 방식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지난 5일부터 가게 문을 닫은 채 간판 불을 켜는 '점등 시위'를 벌여왔다.

협회 관계자는 "유흥주점은 소상공인인데도 대출까지 막혀 있다. 코로나가 밤에만 오고 낮에는 안오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과 관련해 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 김숙정 광주시간호사회장과 함께 온라인으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1.14/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시는 시민과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시는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결정에 따른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광주의 경우 요양병원·병원 외에도 새로운 연결고리의 확진자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시는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31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집합금지시설 일부는 완화됐지만, 유흥업소의 경우 완화 조치에서 제외됐다.

광주지역 전체 유흥시설은 1192곳이다. 업종별로는 유흥주점 657곳, 콜라텍 13곳, 단란주점 438곳, 감성주점 1곳, 홀덤펍 83곳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