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여재문학회 정기총회 및 제1회 희여재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22일 저녁 에벤에셀포토 카페 내일은에서 열렸다.

강정원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정의행 심홍섭 신승식 김성구 씨가 희여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리종기 목사(빛과사랑교회 담임)에게 지역발전과 문학활동의 성과로 구청장 감사폐가 전달됐다.

희여재문학회는 광산구 삼도동을 중심으로 희여재에 깃든 역사와 그 의미를 문학창작에 접목하고 작품활동을 통해 미래 가치를 창출해가는 단체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리종기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소설가 이귀란 시인 손순용 씨를 신입회원으로 영입하고 작품활동에 들어갔다.

희여재문학누리길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이 지난 2014년부터 삼도동과 오운동 평동 지성동 사이의 고갯길을 추진함으로 오운제 저수지를 중심으로 산책길을 따라 희여재문학누리길을 조성했다.

희여재는 태조왕건이 6년간의 백제정벌을 마치고 개성으로 돌아갈 때(914년) 왕건의 백제정벌에서 내외적으로 지주적 역할을 해준 나주 오씨(장회황후)와 이별하면서 “너와 내가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헤어졌던 장소로 전해오고 있다.

희여재문학회는 희여재문학누리길에 지난 2015년 희여재문학시비를 세우고 희여재 시문학회를 창립하고 매년 문학에 뜻이 있는 인재를 발굴 등용하고 있다.

이번 5번째 출판한 희여재문학집은 문학를 좋아하는 순수한 사람들이 모여 삶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와 소설로 표현하고 따뜻한 사랑을 우리 사회에 전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회장 리종기 목사는 “시는 우리의 일상이며 우리의 삶이 묵상 속에 감사와 기쁨이 되어 표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우리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여문학회 정기총회와 문학상 시상식을 마치고 작품을 설명한후 시낭송및 문화공연이 있었다. © 한국복음방송
희여문학회 정기총회와 문학상 시상식을 마치고 작품을 설명한후 시낭송및 문화공연이 있었다. © 한국복음방송
희여문학회 정기총회와 문학상 시상식을 마치고 작품을 설명한후 시낭송 및 문화공연이 있었다. © 한국복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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