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남노회 제132회 정기노회가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란 주제로 지난 10월 22일(목) 광주무등교회(담임목사 오용선)에서 열려 신임원을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예장통합 제132회 정기노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신임원들.
예장통합 제132회 정기노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신임원들.

신임 노회장에는 직전 목사부노회장 김승익 목사(무등벧엘교회)가 자동승계 됐다.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된 김승익 목사(왼쪽)와 직전 노회장 김철수 목사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된 김승익 목사(왼쪽)와 직전 노회장 김철수 목사

목사부노회장 선거에서는 양본용 목사(풍암양림교회), 정채섭 목사(풍성교회), 홍장희 목사(예수사랑교회)가 출마했다.

총대 589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는 기호1번 양본용 목사가 162표, 기호2번 정채섭 목사가 149표, 기호3번 홍장희 목사가 159표를 얻어 모두 과반 237표를 득표하지 못해 결선투표에 들어갔다.

총대 457명(유효 451표, 무효 6표)이 참여한 2차 투표에서는 양본용 목사가 251표를 얻어 200표를 얻은 홍장희 목사를 제치고 당선됐다.

장로부노회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조평옥 장로(방림교회)가 박수로 추대됐다.

신임 노회장 김승익 목사는 "교단 헌법과 노회 규칙에 따라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정상적인 예배 드리지 못하는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임노회장 김승익 목사
신임노회장 김승익 목사

특히 김 목사는 "기구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도농간 상생과 교회 연합, 노회원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전남노회가 한국교회에 선한 열정를 끼치고 성숙하고 모범을 보이는 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

▲노회장 김승익 목사(무등벧엘교회) ▲부노회장 양본용 목사(풍암양림교회) 조평옥 장로(방림교회) ▲서기강정원 목사(만남의교회) ▲부서기 김창열 목사(맑은샘교회) ▲회록서기 조효성 목사(상무운암교회) ▲부회록서기 최성인 목사(영산포중앙교회) ▲회계 송인동 장로(광주양림교회) ▲부회계 남근우 장로(광주영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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