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광고기업 대표 박래언 장로(수정교회, 예장통합 광주동노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배당 방역이 필요하지만, 미자립교회나 개척교회들은 이마저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운 소식을 접한 예장통합 광주동노회 수정교회 박래언 장로가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미자립교회들을 찾아다니며 방역 소독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작은 교회가 희망이다”라고 말하는 박 장로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불안한 교회와 동역자들을 돕고 노회 산하 미자립교회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방역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자비량으로 방역활동에 나선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교회가 희망이고 작은 교회가 희망입니다. 코로나19가 확진자가 늘어가는 추세로 방역에 손길이 미치지 못한 어려운 교회를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중에 작은 도움이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소독기와 소독수를 구입하여 농촌교회를 시작으로 자립대상교회까지 1차 무료 방역봉사를 마쳤습니다.

신천지 집단으로 말미암아 확진자가 급속도로 발생해 심각 단계에 이르러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에게 주신 감동으로 예장통합 광주동노회 산하 교회 및 기관을 돌며 2차 방역봉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어 3차 방역을 남선교회전국연합회의 기도와 격려로 전남노회·광주노회 산하교회 및 지역사회를 위해 무료방역봉사를 마쳤습니다. 4차 방역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시작되었고 5차 방역에 이르러 지속적으로 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무료방역을 결심하고 언제든지 부르시면 기쁨과 감사함으로 방역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방역활동은 언제부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몇 교회들을 다니면서 방역활동에 나섰는지요?

=지난 2월 24일부터 예장통합 광주동노회 산하 어려운교회를 시작으로 1차 방역이 28개 교회, 3월에 2차 방역을 34개 교회 지역사회 2개 업체, 이어 3차 방역에는 광주전남전북으로 확대 16교회 지역사회 8개 기관 및 업체, 4월에 4차 방역을 47개 교회 지역사회 3개 업체, 7월에 5차 방역이 시작되었으며 38개 교회, 9월말까지 5개 기관, 164개 교회, 지역사회 13개 업체로 총 177회를 방역소독 중에 있습니다.

-식약처 인정 무공해살균 소독수를 자비로 구입해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재정적인 어려움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에 대한 대책이나 가장 보람된 일과 힘든 점이 있다면?

=개인적이 아니라 지노회적으로 지노회연합회가 함께 할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개인적이라도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겼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갑작스런 확진자로 인해 소독수 가격이 올라 다소 부담이 되었지만 제가 섬기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아름다운 후원의 손길을 통해서 도움이 되었고 늘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채워주셨습니다.

1차, 2차 무료 방역 봉사 중에 교역자를 통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냐며”되려 큰 힘과 위로와 격려를 받았고 방역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담임목사님께서 교우들에게 보내심으로 여러 교우들이 저에게 안심하고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방역에 감사하는 메시지를 받아 몸은 힘들었지만 보람과 감동을 느겼습니다. 역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혼자가 아니요 성령님께서 감동을 주시고 새 힘을 주셔서 기쁨으로 3차, 4차, 5차에 이르기까지 무료 소독 봉사를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대지광고기업을 경영하고 계시는데 사업장에 대해 소개해 주시지요?

=31년을 한결 같이 함께해 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1989년 동구 계림동에서, 1991년 북구 중흥동에서, 2012년 북구 오치동으로 이전했습니다.

간판 십자가 에어탑 등 옥외광고물 제작업체 등록 광고사업부로, 현수막 이미지 출력 어깨띠 등 실사출력부로, 인쇄 복사 제본 명함 전단 스티커 캘린더 등 인쇄사업부로, 기념타올 기념패 명패 예배상 각종 휘장 등 판촉사업부로, 홀링도어 버티컬 롤스크린 콤비 등 기타사업부로 확장되었으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도서출판 등록도 마쳤습니다.

수정교회를 30년 섬기고 있으며 광주동노회와 산하연합회, 전국연합회와 총회를 섬기며 더불어 문학과좋은사람들이 함께하는 대지광고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새롭게 시작한 초간편 비대면 자동발열측정 출입통제 시스템 사업을 하신다던데 설명해 주십시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자비로 무공해 무료방역으로 섬기면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꼭 필요한 열 체크기가 실용화가 되기 시작하여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아 초간편 비대면 자동발열측정 출입통제 시스템 호남총판으로 판매 설치하고 있습니다.

▲1대1 근거리측정 1미터는 패널 자체에 2만5천에서 최대 3만장까지 저장, 출입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1대1 원거리 2.5미터 근거리와 동일하지만 노트북으로 연동하여 리스트를 할 수 있으며 온도를 보여주며 마스크 착용 여부를 음성으로 말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열화상 모니터링 시스템은 화상카메라, 프로그램용 노트북, 대형모니터를 풀세트로 여러 사람을 동시에 측정하며 바로 리스트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설정한 메일로 전송되는 시스템입니다.

최근 설치 사례로 성안교회를 비롯 광주소망교회, 서림교회, 광주동성교회, 운암교회 등 제주항음식점 새로나추모관으로 계속 설치 진행중입니다. 또한 순수 국내산 방역 마스크를 염가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잡아라’라는 취지 아래 주사랑교회에서 열린 광주동노회 정보통신위원회세미나를 위해 화상 근거리카메라를 지원, 한일장신대에서 열린 호남신앙동지회 총회 및 선교대회에 1대1 원거리와 근거리, 모니터링열화상(가시광선)카메라 지원, 지리산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전장연 서부지역협의회 선교대회에 모니터링 열화상(가시광선)카메라 일일 지원했습니다. 또한 담양읍교회에서 105회기 광주·광주동노회가 참여하는 화상 총회에 모니터링 열화상(가시광선)카메라를 지원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행사장의 발열측정 지원봉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