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방림초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715~1016일 학생들이 학교 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방림초등학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7월15일~10월16일 학생들이 학교 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는 광주방림초 학생자치회의 주도로 진행됐다. 학생자치회는 다양한 교·내외 체험활동이 제한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생들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을 배워 나갈 수 있도록 이번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지난 7월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학생자치회 다모임을 통해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후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게 주제를 선정해 전교생을 상으로 벽화 밑그림을 공모했다. 학생자치회는 공모에 참여한 밑그림 중 벽화로 남을 최종 작품을 선정 후 벽화 봉사자를 모집했다.


벽화 작업에 참여한 광주방림초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작업했지만 벽화를 그리는 내내 얼굴에는 환한 웃음꽃이 가득했다

윤상현교장은 학생들의 심미적 감수성을 키워나가고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성장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방림초 6학년 양준호 학생은 코로나19로 친구들과 만나지 못하고 맘껏 뛰어놀지도 못했다이번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벽에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 말했다.

광주방림초 윤상현 교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처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행사활동을 장려하겠다우리 광주방림초는 학생들의 심미적 감수성을 키워나가고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성장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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