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음방송은 지난20일 한생명을 살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생명사랑재단 이사장 김동화목사를 만나 "장기기증으로. 값없이 나누는 사랑"를 펼치고있는사역현장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듣어봤다.
이날 복음방송은 장기이식 대기자가 7월말기준 4만1262명으로 사상 최대 기록한 것에 비해 장기이식 건수는 뒷걸음질 하고 월평균 5.9명 이식이 이루워져 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이제는 장기이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절차적 시스템의 변화가 절실함을 이번 취재를 통해 알게됐다.
장기기증은 인식문제이며 교육에 달려 있다.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장기 기증의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아침에 태도가 바뀔 수 없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 개선, 교육이 생명 나눔의 새로운 사회 문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역할을 한국교회가 앞장섰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대속을 위해 자신의 몸을 주신 것 같이 우리도 그리스도를 본받아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장기의 일부가 훼손되거나 결손돼 그 생명을 잃어가는 우리의 이웃을 위해 생명의 일부를 기증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대속을 경험한 자로서 마땅한 신자의 삶의 태도이다.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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