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좀 다녔다는 사람들도 요한계시록을 무겁고, 무서운 이야기로 인식한다.

 

그러나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이 책은 연애편지이며 뜨거운 사랑이야기”라고 확언한다.

 

작품에서 다루는 요한계시록 2~3장은 예수가 세상에 와서 부활한 뒤 남은 교회에 대한 이야기다. 당시 소아시아에 세워진 7개의 교회는 남겨진 교회의 모습을 대변한다.

진리를 좇다가 사람을 잃어버린 교회, 세상의 문화와 타협하는 교회, 살아 있는 것 같지만 죽은 교회, 차지도 덥지도 않은 교회 등이 그렇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킨 교회,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은 교회, 적은 능력으로 큰 믿음을 지킨 교회도 있다. 이들과 함께 교회의 여정을 걷다보면 신부(교회)가 기다리는 것이 정녕 무엇인지에 대해 알게 된다.

 

2019 뮤지컬 요한계시록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광주에 온다.

광주벧엘교회(위임목사 리종빈)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광주지역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일반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기독 뮤지컬을 통한 문화갈증 해소와 소통을 위해 기획, 초청했다.

2015년 초연 당시 20여 회 공연 모두 만석을 기록했고 2016년 두 차례의 앙코르 공연 역시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했으며 2018년 9월 광주새순교회 네 차례 공연 역시 만석을 기록했다. 광주벧엘교회 공연은 6월 14일(금) 저녁 7시30분, 15일(토) 오후 1시와 5시 두 차례, 16일(주일) 오후 4시 총 네 차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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