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는 지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 19로 인해서 각 나라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지금의 상황을 2차 세계대전 이후에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대한민국인 우리 조국도 코로나 19가 잡혀간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긴장감의 연속입니다. 그러니 들려지는 소식들은 늘 불안한 소식들과 긴장된 소식들뿐인 시대에 살고 있음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복음의 등불을 밝혀야 합니다. 특별히 언론은 더 그렇습니다. 현대 사회는 누가 더 많은 정보를 소유하고 사람들에게 홍보하느냐에 따라 파급력이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의 언론 기능을 더 강화하고 양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때, 한국복음방송이 그동안 묵묵히 광주지역에 선교 방송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는데 또 하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한국복음신문을 발행하게 되셨다니 참으로 축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복음신문을 창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지역 교계 뉴스를 전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 교육, 문화, 가슴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소식을 제공하면서 우리 지역 사회를 더욱 밝게 만들어가는 빛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한국복음신문이 많은 분들의 손에 전해져서 한 번 손에 잡으면 반드시 읽게 되고, 꼭 간직하고 싶은 신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황무지와 같이 척박한 현실 속에서 창간이라는 꽃을 피운 것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신문일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정화하는 맑은 샘물과 같은, 꽃향기와 같은 신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복음신문과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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