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7-02 21:25 (목)
이용섭 "광주 민간공항 내년말까지 예정대로 전남 이전"
상태바
이용섭 "광주 민간공항 내년말까지 예정대로 전남 이전"
  • 한국복음방송
  • 승인 2020.06.02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18년 8월20일 오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2018년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에서 환하게 웃으며 서로 안고 있다. 2018.8.20 /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1일 광주 민간공항을 약속대로 내년 말까지 전남 무안 공항으로 이전·통합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전남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차담회를 하고 최근 광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가 광주 민간공항과 군 공항 이전 여부를 밝힐 것을 요구한 데 대한 답변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민간공항 이전과 관련해 '약속'과 '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며 "시·도지사 간 약속이지만 시도민들에게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민간공항은 내년 말까지 예정대로 전남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도도 군 공항 이전 공감하고 협조한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리더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광주전남 발전을 위해 무안공항에 광주 민간공항을 합쳐 국제공항다운 공항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형 항공기가 내릴 수 있도록 활주로를 3200m로 늘리고 광주전남공항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항 이용객의 60~70%가 광주로 오기 때문에 광주 공항임을 알 수 있도록 명칭을 정해야 한다"며 "합치는 의미, 통합의 의미가 살아날 수 있도록 테스크포스에서 논의하고 있어, 명칭은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민선 7기 출범 직후인 2018년 8월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열고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 공항에 통합시키겠다고 합의했다.

또 군 공항 이전 문제는 광주 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한다면 군 공항도 전남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 공감하고, 전남도는 이전 대상 지자체, 국방부, 양 시‧도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군 공항이 조기에 이전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당시 이 시장이 대승적 차원에서 조건 없이 광주공항을 전남으로 이전키로 하고 김 지사가 군공항의 전남 이전에 적극 협력키로 하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됐다. '대승적 결단' '통큰 합의' 등 호평이 쏟아졌다.

이후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자는 민간공항 통합 절차는 착착 진행됐다.

하지만 군 공항 이전 문제는 전남 무안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국방부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도 이뤄지지 못한 채 제자리 걸음이다.

이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 전남의 방사광 가속기 유치 활동으로 김영록 전남지사와 만나지 못했다"며 "자주 만나는 게 좋으니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