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협회(총재 최석일 목사)가 지난 2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의 빛고을 체육관에서 ‘5월에서 세계평화로’ 주제로 제7회 세계무술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15개 종목에 1,500여명이 참가했다.

박양일 대내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대회는 대회사에 이사장 채영남 목사가, 환영사에 이용섭 시장(광주시), 축사에 김경진 국회의원, 김동찬 시의장(광주), 장휘국 교육감(광주시), 김성원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가, 격려사에 김용집 시의원(광주), 이정재 전총장(광주교대)가 맡아 진행했다.

대회사에서 채영남 목사는 “무(武)는 평화를 담고 있는 글자”라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서서 싸움과 분쟁을 멈추게 하는 것이 무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회를 통해 편견과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 평화공동체를 이루어가자”고 강조했다.

최석일 총재는 “한국과 세계의 청소년, 젊은이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었으면 좋겠다”면서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어울림의 한마당”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국위선양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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