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가 주최한 2020 광주광역시 부활절 연합영상예배가 12일 오후3시 빛과사랑교회에서  ‘일어나라 부활의 소망으로’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예배는 코로나19로 인해 성도들은 대면해서 예배하지 못하는 관계로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중심으로 연합영상예배로 드렸다. 

 광교협수석부회장 이상복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연합예배에서 소프라노 진수정.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 찬양에 이여  박찬환장로가 기도하고 강정원목사가 성경봉독한후 광교협 직전회장 문희성목사가 시편67:1-7를 통해 "주를 찬양하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또 강희욱목사 나종갑목사 박현주장로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하여.부활의 능력으로 교회가 회복되길. 사이비이단 대처를 위하여.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19 안전지침에 따라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교단 별로 명단을 받아 인원을 확인후 예배에 참여했다.
참석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 광주CBS와 광주극동방송. CTS광주방송. KGB한국복음방송을 통해 중계하여 전국교회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온라인 부활절 예배’ 드리는 신경험을 했다.


광교협은“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역당국, 그리고 국민들과 동참하는 의미에서 함께 모이는 공동예배를 택하는 대신 각자의 자리에서 주제에 맞춘 메시지로 함께 기도하는 예배를 선택했다. 

광교협은 2020부활절 광주기독인 선언문을 통해 코로나19사태로 전 지구촌이 두려움과 공포 가운데 전쟁을 벌이고있는 오늘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깊은 영성으로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어려움을 당한 이들을 구제하며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한 치유와 화해자의 역활을 다 할수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광교협은 역사의 격량속에서도 늘 민족의 등불이었던 광주 그리거 그 빛나는 유산을 이어받은 광주의 1500개교회 40만 그리스도인들이 다시 이민족을 하나님앞에 올린다며 이 뜻깊은 부활주일에 나라와 민족를 위해 빛고을 광주를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하며  우리에게 주신 시대적 소명을 실천하기위한 깊은 고뇌와함께 코로나19가 조속히 퇴치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광교협대표회장 리종기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부활절연합예배 대신 영상예배로 드린것을 깊이 묵상하며 눈에 보이지않은 바이러스균 하나를 이기지 못하여 세계인들이  전염병과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다며 사망권세 이기시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처럼 십자가의 고난뒤에 부활과 구원의 기쁨이 찿아온것처럼  우리역시 지금의 고난을 이겨내면 보다큰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광교협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또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인지하고 "물리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하여 우리 사회라는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로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광교협은 선언문을 통해 세상의 빛과소금 이어야 할  교회와 그리스도인 들이 먼저 마음을 찢는 회개와 참회의 기도를 통해 다시 거룩한 교회로 나아가며. 교단과 교파의 갈등과 반목을 넘어 일치와 화합으로 세상으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독교의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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