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표 광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오후 2시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사진자료제공 : 김경표 예비후보 캠프)
김경표 광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오후 2시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사진자료제공 : 김경표 예비후보 캠프)

그는 "오늘 인생에서 가장 비통한 심정으로 고뇌에 찬 결단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광명시민이 주시는 자랑스런 무소속 공천장을 가슴에 품고 이번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은 광명시민의 생각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강압공천, 낙하산 공천의 전형이다"며 이번 전략공천에 대한 쓴 소리를 했다.

또한 "단 한번만 죽을 힘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겠다. 4년의 임기 동안 단 한시간도 저를 위해 쓰지 않고 광명시민을 위해 쓰겠다"며 "국회의원이라는 존재가 이런 일을 하는구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여야를 떠나 함께 하여 희망의 정치, 사랑받는 정치로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경표 예비후보는 "반드시 멋지게 승리해 다시 더불어민주당을 되찾고 돌아가겠다"며 "바로서는 광명정치를 위해 김경표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광명갑 선거구에 핸드볼 선수 출신인 임오경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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