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에서는 어제 아침 직원예배시간에 코로나19 퇴치 및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구시민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또 선교병원인 대구동산병원에 의료용품(마스크, 손소독제)을 전달했다.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환자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대구동산병원에 226일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의료용품 전달에 앞서 이날 아침 직원예배에 참석한 광주기독병원 직원들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시민과 의료인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대구지역 코로나19 의료재난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대구동산병원을 위해 형제 선교병원에 고만호 재단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사랑의 마음을 합하여 약소하나마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의료용품을 전달한다.”

벽돌굽던 빈 가마터에서 한센환자를 격리 치료했던 윌슨선교사의 지혜와 각혈하며 쓰러져 죽어가던 결핵환자의 입속 핏덩이를 입으로 빨아내어 살린 카딩턴 선교사의 헌신을 기억하며 이 어려운 재난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기독병원은 24시간 선별진료소 운영과 다양한 예방활동 강화로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과 환자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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