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가 지난 20일 설명절을 맞아 비전향 장기수 어르신을 초청해 위로예배를 드렸다.
한국전쟁 이후부터 옥살이를 한 이들은 현재 70-80대 고령의 나이에 가족과 대부분 단절돼 이중고를 겪고 있다.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는 매년 설날과 추석이면 20년 이상 교도소생활을 했던 장기수 어르신들을 초청해 감사예배와 위로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이날 위로예배에는 남파간첩으로 누명을 쓴 장기수들이 참석해 그동안 고초를 회고하며 참석자들은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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