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0일 광주대학교 호심관에서 진행된 ‘청년이 광주의 미래다’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취업난 등으로 고심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로하고 그들과 ‘꿈과 희망’을 이야기했다.
이 시장의 특강은 청년들에 대한 조언과 함께 광주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한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으며 호남대·조선대·전남대에 이어 네 번째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후 남구 광주대학교 호심관에서 재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이 광주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날 이 시장은 “꿈꾸는 습관, 혁신하는 습관, 감사하는 습관을 항상 생활화 하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꿈을 향해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가 꿈꾸는 광주는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이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의향 광주, 예향 광주, 미향 광주를 산업화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자동차공장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투자자 모집과 법인 설립, 공장건설 착공에 이어 오는 2021년부터 공장을 가동하겠다”며 “이렇게 되면 1만2000여 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소개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후 남구 광주대학교 호심관에서 재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이 광주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더불어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및 수소산업, 인공지능, 공기산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11대 대표산업을 집중 육성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서도 광주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어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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