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6일 세종 파이낸스센터 3층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자료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6일 세종 파이낸스센터 3층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및 부산시 파견 공무원, KOTRA 직원 등으로 구성됨으로써 세계박람회 유치에 필요한 마스터플랜, 유치전략 수립 등 사전준비업무를 범정부적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공지능, 6G 등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스마트 혁신 선도국가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고, 부산의 소프트파워를 기반으로 한 한류를 전 세계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0년 2월 민간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2020년 하반기에 국내·외 민간인사 중심으로 민·관합동 유치위원회를 발족시켜 정부·지자체·시민 등이 모두 참여하는 범국가적 총력 유치체계를 가동시킬 계획이다.

현판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유치기획단장), 최재철 국제박람회기구(BIE) 협력대사, 권평오 KOTRA 사장, 정성기 부산북항통합개발 추진단장(해수부), 오성근 2030엑스포추진단 범시민유치위 집행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 현판식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인사말을 전했다. (사진자료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현판식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유치기획단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가 3대 행사(올림픽·월드컵·등록엑스포)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되면서 국가・지역 브랜드를 크게 높여 부산·경남 등 제 2경제권의 부흥과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치위원회는 2021년 5월부터 국제박람회기구(BIE)에 국무총리 명의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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